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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건희와도희의육아일기~*

아이와 함께 자라요~*




아이를 낳은 엄마들은 항상 아이에게 모든 것이 맞춰진다.


좋은 것을 보여주고 싶고,


항상 최고를 해주고 싶다.


하지만 최고를 고르는 것이 너무 힘들다.


어떤 것이 아이에게 좋은지


아이를 위해서 무엇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


한 아이를 낳고 길러보니 아이를 위한 답시고,


더 비싼거, 남들 눈에 보기 좋은 것을 사는 경우가 더욱 많다.


하지만 그런 모든 유혹을 뿌리치고, 아이만을 생각하면


더욱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다.


아이를 키울 때 처음으로 필요한 것이 바로 바운서이다.


목을 가누지 못한 아이들에게 가장 적합하고,


산후후유증으로 몸이 불편한 엄마들에게도 가장 필요한 아이템이다.


아이가 예쁘긴 하지만, 몸이 힘든 엄마가 하루 종일 아이를 안고 있는 것은


아주 좋지 않기 때문이다.




그 다음 필요한 아이템이 바로 아기띠이다.


아이가 100일이 지나게 되면 어느정도 돌아다닐 수 있는데,


이때 가장 필요한 것이 아기띠이다.


엄마와 아빠와 가장 친밀하게 나들이를 할 수 있다.


솔직히 아이를 키우면서 아기띠를 가장 많이 사용했다.


아이가 걷기전까지는 제일 많이 사용한 것 같다.


그렇기때문에 가장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사이즈는 엄마와 아빠 둘다 사용할 수 있는 사이즈를 골라야 한다.


어깨부분이 넓고, 쿠션감이 좋아야 한다.


어깨가 정말 많이 아프기 때문이다.


아이 엉덩이 부분이 폭신하게 쿠션감이 좋아야 한다.


안 그러면 아이가 아기띠를 하는 것을 가장 싫어하게 된다.


그리고 목을 가눌 수 없는 아이를 위한 아기띠를 선택해야 한다.


목을 가눌 수 있는 개월수가 되더라도 목 받침이 있어야 아이가 편하게 잠들수 있기 때문이다.


이지온 베이비 캐리어는 앞에서 설명한 모든 사항이 들어있고,


또한 앞보기까지 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 다음으로 필요한 것은 이것은 필수사항은 아니지만,


우리 건희가 돌무렵에 키즈카페에 간 적이 있었다.


거기서 아이가 정말 신기해하면서 잘 놀았던


피셔프라이스의 점퍼루였다.


어찌나 신나하고 신기해하던지 정말 사주고 싶었다.


아이가 앉은 자리에서 360도 회전을 하면서


장난감을 모두 가지고 놀 수 있게 되어있다.


또한 멜로디도 나오고, 흔들흔들거려서 걷지 못하는 아이에게는


걷는 듯한 느낌을 주어 더욱 신나게 한다.



그 다음단계에 필요한 것이 바로 변기이다.


우리 건희가 한창 변기에서 응가를 하느라 하루에도 수십번씩


바지를 내렸다 올렸다를 반복하고 있다.


가끔 바지에 쉬아를 해서 난감해 하기도 한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엽다.


한층 더 발전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신기하고 놀랍다.


우리 건희가 벌써 이렇게 컸구나~생각이 드니 대견하다.


모든 시기가 중요하지만 구강기에서 항문기로 접어들때가 엄마의 역할이 중요하다.


아이가 실수로 바지에 쉬아를 해도 화를 내거나, 다그치지 말고,


"괜찮아~ 다음에는 쉬아통에 쉬아하자~"라고


차분하게 달려주도록 하자. 그러면 아이의 대변훈련은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이 아이템은 정말 사고 싶다.


엄마가 신경쓰지 못하는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써주었다.


엄마가 칭찬해주지 못할 때 변기가 대신 칭찬해주어 아이의 마음을 기쁘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이가 스스로 어른 변기에서 용변을 볼 수 있게 될때에는 디딤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이다.


당장 사러 가야겠다~~!!!ㅋ


피셔프라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