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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건희와도희의육아일기~*

아이낳고 머리카락 빠질까봐 정말 고민됩니다.

                  여자들이 아이를 낳고 제일 스트레스 받을 때가 바로 머리가 빠질때라고 한다.

우리 건희를 임신하고 있을 때  언니며, 주위사람들이


모두 나에게 머리 많이 빠지니깐 관리잘하라고 하였다.


나는 머리 숱 많으니깐 괜찮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두둥~ 앞머리가 가장 많이 빠진다는 것이다. 허거덩 ㅡㅡ;;;


난 뒷머리에 비해 앞머리 숱이 턱없이 적다. 이런.... 안된다!!!


그래서 고민 끝에 아이를 출산하기 2주전 머리를 싹뚝 단발로 잘라버렸다.


단발보다는 더 짧은 기장이긴 했다.


그리곤 머리를 묶지 않았다.


머리가 내려오면 머리띠를 하거나 삔으로 고정시키는 한이 있어도,


머리를 묶지는 않았다.


대부분의 여성이 앞머리 숱이 적은 이유가 머리를 너무 꽉 묶고 다녀서 라고 한다.


그 결과 아이를 출산하고, 2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은 나의 머리 숱은 거의 그대로이다.


언니의 말처럼 머리를 감을 때마다 한 2백개의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을 뿐 아니라,


평소처럼 드라이할때 조금 빠지는 정도였다.

<이것은 흑운모진액인데, 이것을 자기 전 두피에 바르고 자면 탈모개선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또한 아이를 임신하고, 수유도 하는 바람에 염색이나, 파마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나의 머리결은 너무너무 좋아져 있다.


어릴 적에 어머니께서 "참머리"라면 나의 머리결을 좋아하셨다.


언니는 곱슬머리에 푸석거리는 머리결을 가지고 태어나서 나의 머리결을 항상 부러워했다.


그런데 대학에 와서 염색이며, 파마며, 열심히 해 댔더니
 

머리결이 다 상해서 끝이 갈라지고 난리였다.


그런데 울 아가때문에 다시 건강한 머리결을 되찾아서 너무너무 고맙다.

<이런 풍성한 머리결~뜨아~>


또하나!! 나의 건강한 머리결 유지비법!!!


이번에 알게된 사실인데, 샴푸의 중요성이다. 이번에 큰맘먹고 근 3년만에 처음으로 미용실에 가서


헤어매니큐어라는 것을 해보았다. 행사를 하길래 해보았는데, 너무 만족한다.


검은 머리결을 좋아하기 때문에 검정색으로 해달라고 했는데,


너무너무 잘 되었다.


그런데 미용실언니가 드라이를 해주면서, 샴푸를 어떤 것을 사용하냐고 물어보았다.


혹시 도땡을 쓰지 않냐고 물어보아서, 그건 절대 안쓴다고 하였다.


왜냐면 나의 머리결을 좋지만


지성이라 도땡은 절대 쓸수 없기 때문이다.


그걸로 머리를 감으면 저녁이면 머리가 떡이져있다. ㅠ


나에게 제일 맞는 것은 엘라땡땡 지성용인데,


그것도 지금은 안나온다. ㅠ.ㅠ (내가 좋아하는 것은 맨날 없어져 ㅠ.ㅠ)


그래서 그냥 맨솔향나는 걸루 쓰고 있다고 하였다.


미용실 언니가 드라이를 할 때 털 타는 냄새가 나는 것은 지성머리이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샴푸를 추천해 주었다.


그래서 덥썩 사버렸다. 한 2주차 쓰고 있는데 너무 괜찮다.


검정매니큐어를 했는데도 다른 때 같으면 머리 감을 때 검정색이 줄줄 나오는 데


이 산성샴푸를 쓰니 거의 나오지 않고,


머리결이 더 건강해 지고, 드라이할때 나는 털타는 냄새도 나지 않는다.


이번 사건을 통해서 샴푸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았다.


<려흑운모 샴푸과 흑운모진액이다. 두피에 보약좀 주자고요~>

http://www.ryoe.co.kr


샴푸 아무거나 쓰지 마세요~


당신은 소중하니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