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건희는 요즘 투쟁중이다.
동생에게서 엄마를 찾기 위해서 열심히 투쟁하고 있다.
동생사진을 찍을려고 하면
"안돼~ 내가 찍을꺼야~"
동생안아주면 자기도 안아달라고 옆에 앉고,
동생쭈쭈주면 자기도 쭈쭈만져야된다고
동생과 엄마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다.
오늘도 건희는 자신이 동생사진을 찍어야 한다며
사진기를 달라고 투쟁중이다.
그런데 그 표정이 어찌나 귀여운지.....
확~ 깨물어주고 싶다!!ㅋㅋ
아빠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안그랬으면 울고 불고 난리가 났을 것이다.
역시 건희한테는 아빠가 있어야해~
그러더니 자기 사진찍는 줄 알고 금새 표정이 달라진다.
결혼하고 한참 힘든시기에 태어나서
많이 놀아주지도 못하고 외롭게 둔 것같아서 항상 미안하다.
그런데도 동생질투할때보면 어찌나 얄미운지... 흑
도희야~ 어서 커서 언니랑좀 놀아주라~
건희야~ 좀만 기다려~ 도희가 크면 엄마가 많이 놀아줄꺼니깐
그때 엄마 안끼워주고 놀면 엄마 삐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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