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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건희와도희의육아일기~*

건희의 화분물주기!

 

얼마전 어린이집에서 받아온 느티나무 싹과

교회에서 받아온 보리싹을 분갈이를 했다.

분갈이를 하고 난후 며칠이 지나서 화분에 흙이 말라가고 있을 때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건희가 물을 주겠다면서

코끼리 아저씨 물통에 물을 떠온다.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눈이 팅팅 부어있는 건희~*

그러길래 물 먹고 자지 말라고 했잖아~~!!ㅋㅋ

엄마 닮아서 그런건가?

항상 눈이 부어있던 나랑 좀 비슷하다.

아이 둘을 낳고 났더니 눈살이 좀 빠졌더라궁~

건희야~ 너도 좀 지나면 빠질꺼야~ㅋ

 

 

물을 뿌려서 주야하는데....

자꾸 졸졸졸 흘려서 준다.

 

 

건희야~ 다른 쪽에도좀 뿌려줘~

거기말고 보리가 심어져있는 곳에 뿌려야지~

음.....

 

 

두번 물을 떠다가 주었다.

그래도 자기 나무라서 그런지 애착이 가나보다.

잘자라달라고 말도 시키고~

 

건희야~

느티나무가 너보다 훨~~~씬 많이 커서

너의 그늘이 되어 줄꺼야~

그때까지 우리 잘 키워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