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

더울때 반찬걱정하지마세요~ 짜장과 카레면 충분합니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짜장이나 카레 만들어 놓고 한 이틀정도 먹어주면 따로 반찬 안 만들어도 되고 좋다. 아이들도 잘 먹고, 어른들도 좋아하니 이보다 더 좋은 반찬이 어디있겠는가~ 하지만 너무 많이 하면 질리다는거~ㅋ 짜장과 카레를 만들게 된 이유는 이러하다. 시골에서 감자를 엄청 가져왔는데 그 감자를 김치냉장고에 넣어버렸다. 그래서 감자가 약간 얼었다. 그걸로 신랑이 감자볶음을 했는데 맛이 영..... 그래서 카레를 만들자고 신랑이 제안을 했고, 집에 호박과 당근, 양파가 있어서 그러자고 했다. 그런데 실은 나는 카레를 좋아하지 않는다. 특유의 냄새가 머리가 아플정도이다. 그래서 카레와 짜장을 같이 하기로 하였다. 고기를 살 돈이 넉넉치 않아서 집에 남은 마지막 스팸을 이용했다. 흑..... 가난이란.. 더보기
<돼지고기두루치기> 더운날 집나간 입맛 돌아오게 하는 요리~* 당췌 더위가 물러가질 않고 있다. 하루 종일 둘째아이는 안고, 첫째아이는 매달려서 다니느라 땀이 마를날이 없다. 입맛도 없어서 밥은 반공기만 먹고 수박만 먹었었다. 그런데 갑자기 젖양이 너무 줄어버렸다. 다이어트때도 안 그러더니 땀도 많이 흘리는데다 밥을 적게 먹어서 그런가부다. 그래서 오늘은 맛난걸 해먹으리라 결심했다. 엄마가 맛있는 목살을 가져다 주셔서 집에 있는 신김치로 김치찌개를 끓일려고 했다. 신김치라 김치만 넣고 오래오래 볶았다. 설탕좀 넣고 작은 불에 한참을 볶다가 돼지고기목살을 투하했다. 그리고 다시 볶다보니 그냥 이대로 먹는게 더 맛있을것 같았다. 오랫만에 두루치기도 먹고 말이다. 음~ 냄새가 정말 최고다. 집옆에 하우스에다가 키운 100%유기농고추는 집에서 만든 된장을 찍어먹으면 매콤시.. 더보기
축구보면서 먹다 남은 치킨으로 맛있는 볶음밥을 만들어보아요~ 우리나라가 아쉽게도 우루과이를 이기지 못했지만, 열심히 뛰어주어서 너무 대단하다. 짝짝짝~ 잘하셨어요~ 그런데 축구보면서 꼭 먹어주어야 하는 간식이 있다. 바로바로 치킨이다. ㅋ 저번 아르헨티나전때는 오랫만에 축구보면서 먹을려고 치킨을 시켰다. 무려 1시간30분이나 지나서 왔지만,,,, 경기도 거의 끝나갈 무렵에 와서 경기도 졌는데 우리는 이리 먹기만 하네.... 라면서 속상해했었다. 하지만 뭐~ 16강에 진출했으니 된거 아닌가~ 그런데 늦은 시간에 먹어서 그런지 몇개 먹지 못했다. 그리고 식구가 4식구인데, 그중에 한 녀석은 아직 어려 치킨은 못 먹으니 한마리 시키면 항상 3~4조각은 남기게 된다. 나중에 전자렌지에 데워먹어도 처음에 따끈따끈할때 먹는 맛에 비할수가 없다. 그래서 남은 치킨으로 볶음밥을.. 더보기
김연아의 퓨어로 만든 샐러드~* 아침부터 샐러드를 해먹기로 했다. 분주하게 이것저것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꺼냈다. 집에서 가져온 맛있는 딸기와 장터에서 산 1000원짜리 양상추, 먹다 남은 당근, 먹다남은 오이, 사과한개와 치즈를 잘라서 만들어보았다. 내가 좋아하는 재료들을 마구마구넣다보니 한~~접시가 되어버렸다 ㅋ 김연아가 선전하는 퓨어~요쿠르트이다. 다른맛보다는 사과맛이 시지 않고 맛있다. 울 큰아이가 퓨어를 먹고 있는데, 김연아의 광고가 나왔다. 그 뒤로 tv에서 나온 것이라며 좋아한다. 음.... 이래서 유명한 사람을 모델로 쓰나보다~ㅋ 무결점 연아처럼 순수하고 깨끗한 무첨가 요쿠르트란다. 맛이 깔끔해서 좋다. 사과향이 난다기보다 사과맛이 난다. 대부분 무슨맛!하면은 다 향만 집어넣어서 향만 나는데말이다. 뉴질랜드산 사과를 넣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