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췌 더위가 물러가질 않고 있다.
하루 종일 둘째아이는 안고,
첫째아이는 매달려서 다니느라 땀이 마를날이 없다.
입맛도 없어서 밥은 반공기만 먹고
수박만 먹었었다.
그런데 갑자기 젖양이 너무 줄어버렸다.
다이어트때도 안 그러더니 땀도 많이 흘리는데다
밥을 적게 먹어서 그런가부다.
그래서 오늘은 맛난걸 해먹으리라 결심했다.
엄마가 맛있는 목살을 가져다 주셔서
집에 있는 신김치로 김치찌개를 끓일려고 했다.
신김치라 김치만 넣고 오래오래 볶았다.
설탕좀 넣고 작은 불에 한참을 볶다가 돼지고기목살을 투하했다.
그리고 다시 볶다보니 그냥 이대로 먹는게 더 맛있을것 같았다.
오랫만에 두루치기도 먹고 말이다.
음~ 냄새가 정말 최고다.
집옆에 하우스에다가 키운 100%유기농고추는
집에서 만든 된장을 찍어먹으면 매콤시원하다.
고추와 두루치기로
오랫만에 밥을 한공기를 다 먹었다.
아직 신김치가 많이 남았는데
다음 요리가 기대가 된다.
오늘 하루도 잘~ 먹었다.
신랑~ 미안해 혼자만 맛난거 먹어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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