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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내맘대로요리~*

추석음식으로 빠질 수 없는 돼지갈비~*

  경기도 맛집 카페에서 돼지갈비와 떡갈비를

공동구매한다고 해서 한번 사보았다.

떡갈비와 돼지갈비 육개장, 계경탕, 갈비탕

이렇게 5종류를 시켰는데 3만원밖에 안 들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워낙 고기를 좋아라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고기에 대한 것이라면 눈이 돌아가고

가슴이 콩닥콩닥 거리니.... 흑....

우리 엄마 신랑에게 결혼전에 하신말씀

"돈 많이 벌게나.... 많이 먹네~"

믿거나 말거나~

 

오매불망 기다린 떡갈비~

솔직히 집에서 이런거를 해먹기란 정말 힘든 일이다.

어떻게 만드는지도 모르겠다. ㅋ

암.... 근데 계경탕의 포장지가....

안의 내용물이 얼어있었기에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다 쏟아졌을판이다.

이런 포장지말고 그냥 지퍼백처럼 생긴 포장지로 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포장지가 뜯어져서 끓여보았다.

국물이 아주 진한 것이 맛있었다.

고기도 엄청 부드럽고~

계경탕은 설렁탕을 말하는 것이다.

아주 진한 국물이 제대로 된 설렁탕이다.

여기다가 당면을 넣고 끓여서 파김치와 먹으면 완전 맛있다.

 

오늘의 메인 떡갈비!!!

하나씩 비닐을 양옆으로 붙혀놔서 먹을때 떼서 먹기만 하면 된다.

야채가 쏙쏙 들어가 있는 것이 보인다.

손바닥만한 크기라서 하나만 구워도

우리 세식구가 먹는다.

12개가 들어있으니깐 한달은 충분히 먹을 듯하다.  

떡갈비는 자꾸 타서 굽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

그래서 신중한 신랑이 구워줬다.

아주 잘 구워졌다.

굿 잡~!!

오호~ 맛이 예술이다.

쫀득하면서도 야채가 많이 들어가서 덜 느끼하다.

너무 짜지 않아서 아이들 먹기에도 딱 좋다.

돼지갈비를 참 좋아라하는데

친정이고 시댁이고 참 돼지갈비를 안해준다.

그래서 이것도 시켜보았다.

마트에서 4대에 만원에 파는 돼지갈비랑 절대 비교하지 마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고기도 훨~~~씬 부드럽고, 야채를 갈아서 넣었는지

그냥 간장양념냄새가 아닌

야채냄새가 난다. 굿 초이스!!

이 돼지갈비를 먹기 전에 마트에서 4대에 만원짜리 먹었는데

그건 좀 짜고 달아서 먹고 나서 물을 한참 먹었다.

그런데 이 갈비는 고기 살부터 야들야들하니 맛있고,

너무 짜지도 달지도 않아서 딱 좋다.

 

계경농장은 고기를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한다.

http://www.92foo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