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달에 부천의 작은 집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
복도도 있고, 아담한 주방과 화장실, 그리고 큰방, 작은방
내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은 작은방이었다.
작은 창문과 길쭉한모양의 방 아이보리색 벽지가 발라져 있었다.
이 방을 침실 겸 아이 놀이방으로 결정!!하였다.
건희에게 예쁜 방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작고 아담하면서도
우리 건희만큼 귀엽고, 깜찍한 방으로....
첫번째 작업이 바로 벽지다.
이곳 저곳 인터넷도 뒤져보고, 마트마다 다 돌아다녀봐도, 내 마음에 쏙 드는 벽지를
발견하지 못했다. 그리고 벽지값은 왜이리 비싼지 ㅡㅡ;;
그래서 허접한 그림 실력이지만, 그림을 그리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완성된 작품~ 이라고 하기엔 조금 허접하지만 남편도 건희도 좋아해서 너무 흐뭇하다.
스케치북에 어떻게 그릴것인지 위치선정 및 스케치를 해 보았고, 벽지에 연필로 밑그림을 그렸다.
그리고 집에 있는 크레용으로 색칠했다. 모든 작업이 8개월짜리 건희와 함께 해서 일주일에 걸쳐
완성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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