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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꿉놀이~*/우리집~*

봄맞이 세탁기 대청소!!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물건중에 가장 깨끗하게 관리하지 못하는 것중에 하나가

바로 세탁기이다. 세탁기는 일주일에 두세번정도 사용할 정도로 사용횟수가 많다.


하지만 매일매일 씻어줄수도 없고, 한달에 한번이라도 씻어주고 싶지만 분리해야하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그러지도 못한다.


그래서 아주 좋은 상품이 나왔다. 바로 세탁조크리너이다. 500g의 가루세제같은 것이 들어있다.

8kg이상의 세탁기는 500g 전량을 모두 사용한다.


(상쾌한 오렌지향이라서 세탁기 청소를 하고 나면 상쾌하다.)


사용방법은

1. 세탁조에 약 40도의 온수를 고수위까지 가득 채워준다.

2. 세탁조 크리너 전량을 넣고 5~10분정도 세탁기를 작동시켜 제품을 완전히 녹인다.

(우왁!!! 저 찌꺼기들!! 장난이 아니다.)


3. 약 90분간 그래도 둔다. 세탁조 청소를 처음하는 경우나 오염이 심한 경우에는

  약 120분간 그래도 둔다(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장시간 방치하면 안된다.)

4. 세탁조 클리너가 녹아 있는 상태로 물 수위를 고수위로 맞춘 후,

  표준 코스(세탁-헹굼-탈수)로 운전하여 세탁조를 청소한다.


 

(다 돌리고 났더니 이렇게 약간의 먼지들이 있다. 이것들은 물로 다시 깨끗하게

씻어내 주고, 탈수를 한번 돌려주면 된다.)


*드럼세탁기 사용시

1. 본 제품을 1회 250g을 세탁조 안에 넣는다.

2. 약 40도 온수에서 표준코스로 약 120분간 운전하여 세탁조를 청소한다.


*작동이 완료된 후 찌꺼기 등은 깨끗한 물로 헹구고, 세탁조 청결을 위해

  두세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우리 세탁기는 중고로 구입한 것인데, 아무래도 둘째가 태어나게 되어서

신경이 여간 쓰이는게 아니였다. 그래서 아이 용품을 구입하다가 세탁조 크리너까지 구입하게 되었다.

그래서 날씨가 엄청 좋아서 세탁기를 청소하기 했다.


우선 온수로 물을 받는 동안 먼지통을 닦기로 했다. 먼지통은 두개였다.

쉽게 분리되는 것이라 다행이었다. 하지만 빼는 순간부터 윽~ 할 수밖에 없었다.


먼지가 정말 장난이 아니게 쌓여있었다. 화장실로 가서 분리를 하는 순간 더욱 경악하게

되었다. 우리가 세탁기를 구입한지 6개월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먼지가 많이 쌓여있을리가 없다.


분명 중고가게에서 이 먼지통까지 깔끔하게 청소해 주지 않은 것이다.

먼지가 쌓이고 쌓여서 곰팡이까지 피어있을 정도였다.

지금까지 우리 아이 옷이며, 속옷이며, 다 다시 빨고 싶은 충동이 일 정도였다.


 

(우웩~~~~ 정말 알고 싶지 않은 진실이었다. ㅠ.ㅠ)


먼지통 두개를 닦는데 30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남편이 사은품으로 받아온 샴푸가 있는데

정말 아니라서 청소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이걸루 청소하면 향기도 좋다.

다른 세제보다 더 잘 닦이는 느낌이다. 그래서 온수물에 샴푸물 풀어서 칫솔로 빡빡 닦았다.


 

(닦고 났더니 속이 다 후련하다.)


이런 먼지와 각종 찌꺼기때문에 세탁기를 꼭 청소해야 함을 느꼈다.

세탁기에 묻어있는 곰팡이와 세균, 이물질이 세탁시 나와 천식과 알레르기,

피부트러블, 불쾌한 냄새, 세탁물에 붙는 검은 얼굴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


 

(이제 우리 아이 옷을 깨끗하게 빨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세탁조크리너의 가격은 대략4~5천원 정도 한다. 그리고 사용하는데 별로 어렵거나 힘들지 않다.

그냥 물받아놓고, 뿌려놓기만 하면 되니 귀찮아 하지 말고 열심히 자주 해주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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