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k와 함께한 아줌마의 다이어트 도전기!

이번 여름에는 다이어트를 계획중에 있다. 다이어트의 종류는 참 다양하지만 이번에는 씨리얼만 먹는 다이어트 해볼 참이다.  원푸드다이어트는 실패할 확률도 없고, 성공한다고 해도 요요현상도 심하다고 하여 걱정은 된다. 하지만 저녁에 밥 차려먹고, 설거지하고 그리고 경제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반찬걱정을 해야하는 이 시점에서 씨리얼 다이어트의 선택은 어쩔 수 없는 것이도 하였다. 그런데 그냥 씨리얼은 당류도 많고 칼로리도 높은 편이다. 그래서 어떤 씨리얼이 좋을지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프레스블로그에서 스페셜k 무료체험단을 모집한다는 것을 보고 당장 신청하였다. 하늘이 내려주신 기회가 아니겠는가~

 스페셜k를 구입하고 싶었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도 걱정이였고, 다이어트 씨리얼이면 맛이 없을 것 같은 생각에 구입하는 것을 망설이고 있었는데, 이런 기회를 얻게 되서 정말 좋았다.

 이벤트에 당첨되었다고 문자가 온 다음날 바로 택배가 도착했다. 이렇게 기쁠수가~~!!!

 

우리 딸래미 씨리얼 엄청 좋아해서 먹을까봐 걱정했는데 엄마 씨리얼이라고 손도 안대었다. 

 프블에서 예쁜 수첩을 주었다. 이 수첩에는 다이어트 일기를 쓸 참이다.

우선 2주간 해볼참이지만, 앞으로 내 목표치에 도달할 때까지 쭉~ 사용할 예정이다.

 

 

 

친절하게 건강 다이어트 십계명이라는 것도 적혀있다.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할 줄 몰라서 못하는 것은 아니다. 나도 많은 시간동안 다이어트를 했지만, 성공한 적은 그리 많지 않다. 또한 다시 살이 찌는 것도 막기 힘들었다. ㅠ.ㅠ 

이렇게 친절한 비키니다이어트 십계명도 알려주었으니 이대로 실천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스페셜K다이어트란 2주동안 하루에 2끼를 스페셜k로 먹는 투투프로그램이다. 이렇게만 하면 비키니몸매만들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침과 저녁은 저지방 우유와 과일이나 야채와 스페셜k과 함께 먹고, 점심은 평소처럼 먹는 것이다.

 

http://www.specialk.co.kr

 

 수유중이므로 저녁에만 스페셜k와 우유, 과일로 먹으려고 했다. 그렇게 일주일동안 했는데 별로 효과를 얻지 못했다. 그래서 2주차부터는 아침과 저녁을 먹고, 운동하였다. 사실 처음에는 모유가 줄지 않을까하는 걱정을 했다. 하지만 물을 많이 먹어주었고, 아침,저녁으로 우유를 먹었기 때문에 모유양은 전혀 줄지 않았다.

 

 

 

같은 회사 제품인 콘푸로스트와 비교했을 때 열량이나, 탄수화물은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광고대로 고단백 저지방이다. 단백질은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당류 또한 스페셜k가 낮다. 

 

 

 

 

유통기한이 넉넉한 것으로 보아 최근에 만든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행사제품이라고 오래된 제품을 보내주지 않아서 너무 감사드린다.

 

 

 

일반 씨리얼과는 다른 모양이다.

약간 뻥튀기 같은 느낌이 많이 든다. 쌀로 만들어서 그런가보다. 한번에 40g인데, 저울도 없고,,,,,

그래서 총량이 270g이니깐 7번정도로 나누면 되겠다 싶었다. 그래서 밥공기로 약간 모자르게 담으니 딱 일곱번이 되었다.

 

 

 당류가 적어서 맛이 없을 것 같았는데 의외로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다. 단맛보다 고소한 맛이 더 강해서 쉽게 질리지 않는 맛이다.

씹는 느낌도 부드럽게 잘 씹혔다. 어떤 씨리얼은 우유에 말아도 너무 딱딱한 것도 있는데 스페셜k는 우유에 넣지 않고 먹었을 때도 별로 딱딱하지 않았다. 그리고 나는 우유에 좀 불려먹는 스타일인데 우유에 불려진 씨리얼은 쫄깃하니 맛있었다. 

 

 

맛면에서는 다른 씨리얼에 전혀 뒤지지 않고 오히려 나는 더 맛있어서 다이어트식품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버리게 되었다.

 또한 아침에 느끼는 공복감이 다른 씨리얼에 비해 훨씬 적게 느껴졌다.

 앞으로도 쭉~ 이용하게 될 것 같은 좋은 느낌이다.

 

 

 

음,,,, 저지방 우유는 없는데....

그냥 우유로 따지면 한번에 300칼로리 정도를 섭취하게 되는 셈이다. 최소섭취권장량으로 따져서 하루 세끼를 계산하면 약간 모자르다.

 하지만 하루 세끼를 모두 이것으로 먹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아주 적당하다고 볼 수 있다.

 아침과 저녁을 스페셜k만 먹는다고 쳐도 점심을 먹고 싶은 것을 충분히 먹을 수 있다는 얘기이다.

 으흐흐 좋아~ 못 먹으면서 빼는 다이어트는 금방 지치기 마련이다.

하루에 한끼라도 제대로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하면 더 오래 지속적으로 할 수 있다.

 

 

 

우선 다이어트를 하기 전에 꼼꼼하게 나의 몸상태 체크하고 나의 몸상태에 맞는운동과 식이요법계획을 세워보았다.

 

(6월7일 몸무게 66.75kg)

 나의 필요한 칼로리를 계산해 보았다. 키 158cm이며, 현재 몸무게는 67kg이고, 수유중이다. 이렇게 계산했을 때 1일 섭취 권장 열량은 2529칼로리이고 1일 최소 섭취 권장량은 1480.9칼로리이다. 키, 나이에 맞는 표준체중은 52.4kg이며 체질량 지수 26.8로 비만 상태이다.

 

*나의 영양소별 1일 섭취 권장량*

열량 (kcal) 탄수화물 (g) 단백질 (g) 지방 (g) 콜레스테롤 (mg) 식이섬유 (g) 칼슘 (mg) 철분 (mg) 2455.0 406.0 85.0 54.6 246.0 25.0 1100.0 18.0

(http://www.365homecare.com/calculator/CALNU0101.html)

 하루에 2529칼로리를 넘지 않아야 하고, 최소 1480.9칼로리는 먹어주어야 한다. 수유를 하고 있기 때문에 완전 안 먹고 다이어트를 할 수는 없다. 그리고 정상체중이 될려면 앞으로 15kg을 빼주어야 한다. 아..... 멀고도 험한 길이다.

 

우선 식단표를 짜보았다. 아침과 저녁은 스페셜k와 과일, 삶은 계란과 함께 먹고, 점심은 평소에 먹는것처럼 먹는다. 먹고 싶은 것은 점심에 주로 먹기로 했다. 너무 안 먹어도 그것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갑자기 폭식을 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점심에 너무 많은 양을 먹지 않도록 조절해야한다. 

 

 

그 다음은 운동계획표이다. 출산후 가장 걱정되는 부위가 바로 배와 허벅지이다. 임신중에 운동을 할 수 가 없기 때문에 엉덩이와 허벅지에 살이 많이 붙었다. 그리고 아이를 낳고 남산만하던 배는 쪼글쪼글 탄력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배가 되었다. 이 부위를 집중적으로 운동하면서 전체적으로도 운동하기로 했다.

 스트레칭앞뒤로 5분씩- 한 동작을 할때마다 열까지 센다. 천천히 무리가 되지 않는 동작으로 한다.

 윗몸일으키기 20회- 출산후라 그런지 윗몸일으키기가 잘 되지 않는다. 그래서 반만 누웠다 일어났다. 2주차부터는 30회로 늘려서 했다.

 앉았다일어나기 20회- 허벅지에 근육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것 같다.허벅지에 셀룰라이트가 제일 많다. 2주차부터는 30회로 늘려서 했다.

 팔굽혀펴기 20회- 정식 팔굽혀펴기가 안된다. 무릎대고 발은 꼬아서 올린 자세로 하였다.

 다리들기 10회- 군대에서 기압받을 때 제일 많이 하는 동작이다. 걷는것처럼 다리를 움직이는데 하나둘셋에  하나이다. 그렇게 10회를 한다. 완전히 누운 것보다는 머리를 반쯤 든 상태에서 하였다. 

 팔꿈치대고 힙업운동 10회- 이것은 팔뚝살 빼는데에 최고라고 한다. 우선 팔굽혀펴기자세를 한다음 손에서 팔꿈치까지는 땅에 대고 엉덩이를 내렸다 올렸다 하는 것이다. 팔뚝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자전거운동기구 20분- 때마침 언니네 집에 자전거운동기구를 사놨다. 우리집에 갔다놓고 싶지만,,,안준다. 이거 할 때가 제일 힘들다. 심심하기도 하고 시간이 잘 안간다. 그럴 때는 음악을 들으면서 하거나 티비를 보면서 하면 힘든것을 잊을 수 있다.

 

그런데 1주차를 지나고 몸무게를 측정하였는데 몸무게의 변화가 별로 없었다. 그래서 운동의 강도를 좀더 높이기로 했다. 자전거운동기구를 빼고, 카라의 다이어트에서 뱃살을 확실하게 줄여주는 운동으로 변경하였다. 카라의 다이어트 이야기

 

 

 

 6월 7일부터 시작한 나의 스페셜k다이어트는 6월 30일 현재 3kg정도가 빠졌다. 야호~

 첫주에는 저녁만 스페셜k를 먹었는데 1kg정도가 빠졌었다. 두번째주부터 아침, 저녁으로 먹었고, 3kg이 빠졌다. 예전에 한달동안 아침에 하루 한시간 운동장 돌면서 운동할 때도 2kg도 안 빠졌었다. 아침, 저녁으로 먹는 것을 조절하기가 힘들었기 때문이다.

 

(점심은 대부분 집에서 집에 있는 반찬으로만 먹었다.)

 

 하지만 스페셜k를 먹는 동안에는 무엇을 먹을지 고민도 안되고,스페셜k만 먹는다는 것으로 스트레스도 받지 않았다. 내가 좋아하는 과일로 자주 바꿔주면서 먹었고,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점심에 먹고, 빵이나 커피같은것은 오후 간식시간에 먹어주었다.

 

 내가 먹는 걸로 스트레스 받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살이 빠졌다는 사실에 너무 신기하다.

요즘 신랑이 나의 달라진 몸매와 키로수를 보고 자기도 같이 스페셜k먹으면서 다이어트 해야겠다고 했다. 앞으로 몸짱 부부가 되는 그날까지 스페셜k와 함께할 것이다. 

 

스페셜k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