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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여행~*/맛집기행~*

수원남문에 저렴하고 맛있는 뼈해장국집 *울엄마 뚝배기*

우리 언니가 5시간 걸친 대수술을 마쳤다.

무사히 마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이번에는 확실히 많이 좋아보여서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일주일정도는 입원을 해야하기 때문에 엄마가 당분간 올라와 계시기로 했다.

아빠와 함께 월요일날 올라오셨는데, 때마침 점심시간도 됐고 해서

울 신랑 사역하는 수원교회 앞에 맛있는 뼈해장국집이 있다고 해서 가보았다.

 

교회 집사님이 하시는 곳이라서가 아니라 정말 푸짐하고 맛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격도 참 착하다는 것이다.

우선 가격에 너무 착하다. 요즘 왠만하면 6000원인데 오천원에 해결볼수 있다.

또한 감자탕 중짜리도 이만원이다. 4명이와서 중짜리를 시켜도 푸짐하게 먹고 간다고 한다.

울 신랑이 살찌는 이유가 있고만~ ㅋ

 

반찬중에 특이한 것이 바로 브로컬리이다. 이거 내가 좋아하는 것인데~

김치도 시원하니 맛나다.

우리가 평소보던 뚝배기보다 좀 크다. 거기에 우거지 듬뿍, 고기듬뿍 들어가 있다.

국물도 너무 맵지 않아 괜찮다.

우리 딸래미 매우면 잘 안 먹는데, 이 고기 발라주었더니 밥을 반공기나 먹었다.

평소에는 1/4공기밖에 안 먹는데 말이다. 고기도 잔뜩 먹었다.

딸래미랑 나눠먹었는데도 불구하고 한참을 먹었던거 같다.

파전인데 정말 크다. 그리고 싱싱한 파가 듬뿍, 오징어도 듬북 들어가 있다.

파전은 싱싱한 파가 듬뿍 들어가줘야 맛나는데 아주 만족할만하다.

그리고 적당히 바삭하게 익혀져서 굿~이다.

 

오늘도 엄마,아빠덕에 잘 먹었습니다.

우리가 계산할려고 했는데, 어느새 아빠가 계산해버리셨네... ㅠ.ㅠ

다음에는 저희가 쏠께요~ 미리 계산하지 마세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문병와가지고 우리끼리만 맛난거 먹어서 언니한테 쬠 미안하네...

언니~ 퇴원하면 맛난거 많이 사줄께~

어서 회복하고 이번에는 우리 열심히 다이어트해서

언니가 입고 싶어하는 옷 예쁜 옷들 많이 사입자고!!

언니 사랑해~ 애들은 걱정하지 말고 힘내서 일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