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비타민과 합성비타민의 차이점은?

한때 웰빙웰빙~하던 때가 있었다. 그때는 그저 유행이러니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제와 보니 유행이 아닌 웰빙은 우리의 일상이 되어버렸다.

 유기농, 무농약, 건강한 밥상등 웰빙을 하는데 먹거리는 빠질 수가 없다.

왜냐하면 먹는 것은 하루 세끼 꼬박꼬박 챙겨먹기 때문에 먹는 것을 가장 신경쓸수 밖에 없다.

 m본부에서 지난 4월 셋째주, 넷째주에 명의가 알려주는 건강한 밥상을 방송했었다.

내가 가장 기억에 남게 본 것은 산부인과 박사가 알려주는 밥상이였다.

왜냐하면 아이를 낳은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아이를 낳고, 수유할 때 젖의 양을 늘리려고 곰국이나, 족발, 사골등을 끓여먹는데

이렇게 고단백 고지방 음식은 오히려 해가 된다는 것이다.

그 산부인과 박사는 아이 넷을 모두 모유수유를 해서 키웠는데,

둘째때부터는 제철과일, 채소만 먹었다고 한다.

그렇게 보고도 젖의 양이 전혀 모자라지 않았다고 한다.

오히려 산후붓기가 더 빨리 빠지고, 더 날씬해지는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그 방송을 본 후로 국은 들깨를 넣은 들깨미역국을 끓이고,

고기보다는 쌈을 싸먹거나, 샐러드를 먹거나, 나물 종류를 많이 해먹었다.

그리고 물을 아주 많이 먹었다. 그리고 하루 삼십정도를 매일은 아니어도 시간이

날때마다 파워워킹을 하였다. 이렇게 하길 이제 2주밖에 되지 않았다.  

그런데 내가 아이를 낳은 사실을 몰랐던 아주 오랫만에 만난 사람이

나보고 살빠져서 몰라봤다고 할 정도이고, 주위에서도 살이 많이 빠졌다고 한다.

 

(활기넘치는 시장, 싱싱한 횟감을 보면 저절로 신이 난다. )

 

그리고 건강한 밥상에서 그 산부인과 박사의 특이한 점은 바로 레몬수이다.

직접 레몬 즙을 내어서 커다란 물병에 레몬수를 만들어서 수시로 그 물을 마신다고 한다.

그러면서 레몬은 비타민c를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레몬수를 만들어서 마시면 좋다고 했다.

이렇게 만들어서 마시는 이유는 비타민c가 피로회복에 좋기 때문이라고 했다.

약국에서 피로회복제를 달라고 하면 자양강장제와 비타민 음료를 함께 주는 것을 경험했을 것이다.

그리고 영양제를 구입할 때도 피로감을 많이 느낀다고 하면 간회복제와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는

영양제를 추천할 것이다.

  비타민 C는 여러 대사작용에 있어서 필수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비타민 C는 콜라겐(피부, 힘줄, 뼈, 지지조직물을 구성하고 상처를 치료해주는 단백질)을 합성, 혈관의 구조강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특정 아미노산의 대사와 관련이 있으며, 부신 호르몬을 합성 및 유리시킨다.

그렇다면 비타민c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많이 알고 있고, 많이 섭취해야 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하지만 다른 비타민들에 대해서는 좀 무관심한 편이다. 비타민의 종류에는 비타민A,B,C, D, E, K가 있다.

비타민A는 지용성비타민으로 크게 레티놀과 베타카로틴으로 나눌수 있다.

레티놀은 비타민A의 형태로 동물성식품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베타카로틴은 녹황색 야채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체내에 들어가서 비타민A로 변하게 된다.

비타민A의 효능- 시력보호, 야맹증예방, 노화방지, 면역력향상, 뼈강화

 비타민A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

*시금치등 녹황색채소, 감, 귤, 김, 당근등

비타민B의 효능- 피부염, 구내염, 각기병, 빈혈, 기형등을 예방한다.

 비타민B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

*돼지고기, 땅콩, 해바라기씨, 시금치, 간, 계란 노른자, 바나나등

비타민C의 효능- 괴혈병예방, 면역력증강, 상처치유, 피로회복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

* 굴, 딸기, 오렌지, 토마토, 브로콜리, 푸른색채소, 감자, 피망

 

(딸기는 참 좋다. 맛있고, 살도 안찌고, 몸에도 좋고,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다.)

비타민D의 효능- 구루병(어린이), 골연화증(어른)을 예방한다.

 비타민D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

* 참치, 우유

비타민E의 효능- 신경손상, 불임등을 예방한다.

 비타민E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

* 견과류, 콩, 계란, 푸른 잎

비타민K의 효능- 출혈, 골절등을 예방한다.

비타민K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

*푸른색 채소

 하지만 이 모든 비타민을 꼬박꼬박 챙겨먹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항상 먹는 반찬만 먹게 되고, 좋아하는 반찬에만 손이 가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골고루 먹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비타민제를 많이 챙겨먹게 된다.

하지만 비타민제도 어찌되었던 인위적으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먹기 찜찜한 것은 사실이다.

그냥 감기약처럼 잠깐 먹는 것이 아니고, 계속 꾸준히 먹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반 합성 비타민이 아닌, 천연비타민으로 먹는다면 안심이 된다.

그렇다면 합성과 천연이라는 이름에서부터 천연비타민이 좋다는 생각이 들지만,

정확하게 무엇이 어떻게 좋은지 알아보자.

그리고 천연비타민과 합성비타민은 가격차이가 많이 난다.

합성비타민은 싼것은 한알에 200원정도 하는 것도 있다.

하지만 천연비타민은 그것의 3배정도 한알에 600원정도 한다.

합성비타민은 중국 oem으로 만든것도 많고, 원료구매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가격이 더 저렴한 것이 사실이다. 천연비타민은 천연재료에서 축출해 만들기 때문에

재료값이 더 많이 들어가서 비쌀 수 밖에 없다.

허나 우리가 매일 먹어야 하는 비타민이기 때문에 값에 상관없이

좋은 재료로 만든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현명하다.

 

(과자, 쿠키, 빵, 떡도 내가 만들어 먹이면 좋은데 말이다.)

아무리 좋은 약도 스스로 건강을 지키지 않으면 약이 될 수 없다.

또한 남용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할 것이다.

약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패스트푸드나 과자, 기름진 음식보다는

채소와 과일, 김치, 쌀밥등의 좋은 밥상과 함께 하면 약은 자기가 가진 효과보다

더 뛰어난 효과를 낼 수 있다.

건강한 삶과 건강한 몸은 내 스스로 지켜야 한다.

 

(잘 먹는 아이가 예뻐보이는 건 어쩔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