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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육아궁금증~*

우리 아기 태지 없애 보아요~*

 

아이들이 태어나면 머리위에 태지가 하얗게 내려앉는다.

꼭 비듬처럼 생겨서 아주 보기 안 좋다.

냄새도 나고 말이다.

우리 도희는 건희보다 더 많이 내려앉아 있었다.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봤더니

오일을 발라놓고 머리감기면 없어진다고 한다.

어떤 사람들은 100일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진다고 하는데

도희는 너무 많아서 그런지 잘 없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오일을 사기로 했다.

하지만 아이들 오일은 역시 거품이 쎄서 그런지 가격이 비싸다.

용량도 적은것이....

그래서 로션발라서 없어지길 바라면서 몇번 발라보았지만

쉽게 없어지지 않았다.

그러던중 누크에서 나온 오일을 발견하였다.

용량도 적당하고 가격도 적당했다.

오일은 많이 쓰지 않으니깐 적어야 하고,

가격은 7천원정도여서 부담없이 살 수 있었다.

 

 

 

130ml면 뭐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아이들 바르고, 나도 좀 바르고,

신랑 어깨마사지 해줄때도 좀 발라주고,

하면 적당하게 쓸것 같다.

 

 

특이한 것이 그냥 세워두면 세층으로 나뉜다.

에센셀오일층, 수용성 보습성분, 피부보호막 성분으로 나뉜다.

그래서 충분히 흔들어서 사용해야 한다.

멀티오일 OIL일 꼭 OTL같다. ㅋ

 

 

도희 머리가 뿌려주었다.

그냥 찍~ 나올줄 알았더니

쏴야~ 하고 분사식이었다.

오호~ 괜찮은데~

 

 

충분히 뿌려주었다.

워낙 태지가 많이 내려앉아서 말이다.

 

 

목욕하기전에는 항상 기분이 좋은지 안 좋은지를 살펴야한다.

기분 안 좋을때는 되도록이면 목욕을 하지 않는것이 좋다.

요즘같이 더운 날에는 오히려 목욕을 해주면 더 좋아하지만~

그런데 이 오일 냄새가 너무 좋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베이비향이다~

오호~

 

 

머리를 감고 났더니 이렇게 건더기들이 보인다.

어느정도 없어진것 같다.

하지만 아직 갈길이 멀다.

우리 도희는 왜 이리 태지가 많은게야~

 

 

그래도 목욕해서 샤방해졌구나~

에고 예쁜 우리 도희~

향기가 넘 좋아서 로션대신 발라주었다.

오일이 끈적임이 없어서 좋았다.

앞으로 우리 도희 향긋하게 지켜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