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입속 확인해 보셨나요?

 우리 건희가 이제 이가 쏙~ 나오기 시작할 무렵, 이유식도 조금씩 시작하고요. 그런데 어느날부턴가 건희입에서 입냄새가 나는 것입니다.

 물론 엄마인 저는 그 입냄새에 취해 중독이 되어버렸지만요~ ㅎㅎ'' 그렇지만 어쨋든 뭔가 조치를 해야했습니다.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혀에 설태라는 것이 생기는데 이것을 제거해주지 않으면 입냄새가 나고, 그것이 계속 지속되면 병이 생길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건희의 혀를 살펴본 결과 하얗게 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그때부터 손수건으로 물을 묻혀서 혀를 닦아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닦아준지 이틀정도가 되었을 때부터 정말 놀랍게도 냄새가 나지 않더군요.  조금 컸을 때는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아이들용 손가락 칫솔을 사용했구요. 돌 때가 되었을 때는 어린이용 칫솔을 사주었습니다.

 의사 선생님도 삼키는 치약으로 아이들 양치를 시키는데 그것은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지금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규칙적인 양치시간을 갖고, 식사 후에는 꼭 물을 먹여 입안에 음식물이 남지 않도록 해주라고 하더군요.

 건희를 보면서 혀를 닦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입냄새가 나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충치가 심하거나, 위에서 냄새가 올라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어린아이는 충치도 없고, 위가 나쁠 이유도 없으니 원인은 혀에 있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지나치기 쉬운 곳이죠. 입냄새는 본인이나 상대방이나 참 힘든거잖아요.  아무리 양치 열심히 해도 입냄새 나는 분들 있잖아요. 혀는 생각도 못하고 있었죠. 양치한 후에도 그 특유의 밥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 경우도 있거든요. 저도 이제는 양치질 할 때 꼭 마지막으로 혀와 입천장을 닦아줍니다. 그러면 더 개운하고 입냄새도 안나고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양치는 하루 7번을 해도 괜찮다고 합니다. 이가 닳을까봐 걱정이신 분들은 걱정 붙들어 매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오히려 양치를 많이 하면 입속이 깨끗해져서 입냄새는 물론, 충치까지도 예방이 됩니다.

  그리고 담배피우시는 분들, 커피를 자주 마시는 분들도, 꼭 흡연 후, 커피를 마신 후에는 양치를 해주세요. 그래야 치석도 제거되고, 입냄새도 없어집니다. 사랑하는 아내, 또 우리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뽀뽀하기 전에도 꼭 양치하시고, 양치 마지막에는 잊지말고, 혀를 닦아주셔서 사랑받는 남편, 아빠가 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오랄비에서 새로나온 칫솔입니다. 치아관리를 잘 하기 위해서는 칫솔이 엄~청 중요한데요. 이 칫솔은 격자형식의 독특한 칫솔모가 치아틈새까지 침투하여 플라그를 제거해 준다고 합니다.  또한 칫솔 양 옆의 부드러운 잇몸마사지 기능모가 있어 잇몸건강 개선도 된다고 하네요. 

 저는 아이 낳고 잇몸이 많이 약해졌거든요. 또한 여자들 생리기간에는 잇몸이 약해진다고 합니다. 그러니 여자들에게 꼭 필요한 칫솔 같네요. 마지막으로 칫솔 뒷면에 혀 세정기가 있어서 혀 세균과 설태를 제거하여 입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http://www.oral-b.co.kr

 오랄비 칫솔로 혀를 닦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입을 크게 벌리고 혀를 길게 내민다
2. 혀 뿌리 쪽 1/3 부분에 칫솔 뒷부분에 부착된 혀 세정기를
   살짝 올려 놓는다.
3. 짧고 가볍게 앞쪽으로 3~5회 쓸어 내린다.
4. 반사적인 구역질이 난다면 1-2초 동안 호흡을 멈추고 닦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