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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생활정보~*

내가 사장님이라면?

이번에 우리는 노후차를 폐차하고 새차를 뽑기로 했다.

새차를 뽑기 전에 열심히 공부를 했다. 차에 대한 공부말이다.

둘다 성격이 있는터라 꼼꼼하게 체크하고, 할인 받을 것 다 받고, 여기 저기 알아보았다.

우리가 제일 먼저 고려한 것은 바로 안전성과 편리성이다.

우선 차는 무조건 안전해야 한다. 교통사고가 한두번 당해본 사람은 이것 절대 포기하지 못한다.

나는 3번의 교통사고를 당했었고, 남편은 2번이나 교통사고가 났었다.

그것도 지금의 차로 두번이나,,,,

나의 첫번째 사고로 나는 골반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었다. 그로 인해 자연분만이 불가능해졌다. ㅠ.ㅠ

그리고 아이 낳은지 1달도 안 되어서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는 병원도 입원도 하지 못하고

꼬박 2주동안 물리치료를 받으러

다녀야 했다. 그래도 기운하지 않고, 힘들었었다.

만약 첫번째 교통사고가 났을 때 사이드 에어백이 있고, ABS가 되는 차량이였다면 나는 덜 다쳤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타고 있던 차는 불행히도 안전과는 전혀 거리가 먼 승용차였다.

그래서 우리가 차를 살때 가장 고려하는 바로 안전성이 된 것이다.

그리고 두번째 편리성이다. 우선 운전자가 운전하기에 편한 차를 고려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우리는 아이가 둘이기 때문에 뒷자석이 편한 차를 고르기 시작하였다.

승차감이 뛰어나고 뒷자석에 편의성이 충분히 고려되어 있는 차량을 알아보기 시작하였다.

우리의 물망에 오른 차량은 아반떼, 라세티 프리미어, I30이였다.

 아반떼는 우리가 차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쉽게 어디서나 아반떼 차량을 볼 수 있다.

물론 차는 괜찮다. 이번 2010년형은  괜찮은 내관과 외관을 자랑한다.

내년에 신형 아반떼가 나와서 그런지 꽤 괜찮은 조건을 내걸었다.

그렇지만 역시 너무 많은 아반떼가 도로에 있다는 것에 별로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라세티 프리미어! 우리가 처음에 나올때 부터 괜찮은 차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GM대우라는 이미지만 아니면,,, 그러나 그런 편견을 버리고 보았다.

우선 안전등급은 최우수이다. 별이 다섯개이다!!

엄청 튼튼한 차량이다. 그런반면 차가 무거워서 연비는 좀 떨어진다.

고속도로 연비는 좋겠지만 역시 시내주행이 많기 때문에 역시 힘들긴 하다.

실제로 라프를 타보았는데, 뒷자석이 엄청 넓고, 편의사항이 잘 갖추어져 있었다.

뒷자석에 앉으면 착~ 잠기는 느낌이 굉장히 고급스러운 차를 타는 느낌이었다.

인테리어가 확실히 고급스럽게 나온 느낌이었다. 역시 GM대우에서 신경쓴 차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할인이.... 너무 안된다.... 흑...

그 다음 I30!! 해치백 스타일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이지만

나는 워낙 그런 차를 좋아해서 처음부터 예쁘다고 생각했었고,

여자가 운전하기에 좋은 차라는 평이 있어서 더욱 끌리는 차였다.

우선 가격대비에 옵션이 매우 좋다. 편의사항이 아주 잘 되어있다. 그리고 럭셔리 등급에서는

직물시트이지만 직물시트 느낌도 아니고, 가죽시트보다 포근한 느낌이다.

뒷자석이 등받이가 너무 서있는 느낌이지만 솔직히 아이들 카시트만 놓고 있을꺼라 크게 고려하지 않았다.

물론 트렁크는 엄청 작다. 하지만 뒷자석이 넓기 때문에 굳이 걱정하지 않고,
 
많이 짐을 실을 경우 뒷자석이 접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니다. 그런데 뒷자석의 승차감이 좋지 않다는 평을 많이 들었다.

유럽식 쇼바라서 코너링이 좋지 승차감은 별로 좋지 않다고 했다.

그러나!! 승차감을 고려한다면 고급세단을 타야하지 않을까?

고급세단 중에는 오피러스, 제네시스, 체어맨, 에쿠스정도가 있을 것이다.

요즘 쌍용에서는 엄청난 할인의 폭이 주어지기 때문에 체어맨W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앞좌석 무릎보호 에어백이다.

대형세단은 사장님용이기 때문에 뒷자석의 편의와 안전성을

더 많이 고려한다고 한다. 하지만 체어맨W는 앞좌석의 안전성과 편의성도
 
고려했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앞좌석 무릎 보호는 정말 필요하다. 우선 내 주위에 두가지 사고 경우를 보았을 때,

한 사람은 신호 대기중에

뒤에서 SUV가 시속 60정도의 속도로 박았다. 그래서 그 충격으로 앞 차까지 박을 정도였다.

운전자가 가장 크게 다친 부위가 바로 무릎이다. 또 한경우는 졸음운전으로 나무를 들이박은 경우인데,

운전자를 빼내고 나니 운전석 부분이 더 들어갔다고 한다. 무릎이 완전히 꽉 껴있던 것이었다.

운전자가 다쳤을 경우 가장 흔하게 그리고 가장 위험하게 다치는 부위가 바로 무릎인데, 이 부분에 에어백을

넣어주었다는 것은 아주 안전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냉온기능 콘솔박스,
 
LED블랙페이스 계기판,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등

운전자를 위한 편의 사양이 정말 많이 들어가 있다.



 
 
 
 


겉 모양만으로도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하지만 덩치만 크던 예전의 이미지와는 달리 세련되면서도

심플하고 절제된 멋이 돋보인다.

또한 19인치 스퍼터링 휠로 주행을 더욱 부드럽게 해주었고, 라디에이터

그릴에 실버페인팅, 후방장애물 감지센서를

감쪽같이 숨겨서 작은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

 
 
 


흑... 이 기능 나에게 꼭 필요한 기능이다. 오랜시간동안 뒷자석에 앉아 있으면 다리가 저려와서

어찌해야할지를 모르고 이리 꼬고 저리꼬는데 아... 정말 좋은 기능이다.



 


앞 좌석 컨트롤 키이다. 이런 편리한 기능이 있다면 민망하기 손 아래로 넣어서 의자조절하는 불편은 없겠다.
 


 카시트를 장착했는데도 넉넉한 이 느낌은 뭐지?


 
 
요즘 이기능 없으면 안된다~



 무려 10개의 에어백이 있어서 운전석, 보조석, 뒷좌석 할 것 없이 모두를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다.



이것이 바로 LED계기판이다. 눈에 확~ 들어오는 것이 참 좋다.


 
 

 
 
 
 화려한 인테리어보다는 유려한 곡선미를 살려 공간감을 최대화하고,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을 많이 주었다.

또한 유럽 명차들이 지향하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접목시켜 조작 편의성 및 감성품질까지 극대화시켰다.

앞 좌석뿐 아니라, 뒷좌석까지 모든 편의성과 안전성을 두루 갖추고, 고급스러운까지 갖추었다.

갖고 싶은 세단추천! 체어맨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