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강에 살고 싶다. 래미안에 살고 싶다. 한창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았던 적이 있다. 그때 한번쯤 살아보고 싶은 곳이 있었다. 그곳은 바로 한강이 보이는 집이었다. 아침에는 약간 뿌~연 안개가 끼인 한강을 보고 싶고, 낮에는 활기찬 한강을 보고 싶고, 밤에는 화려한 불빛으로 가득찬 한강을 보고 싶었다. 조깅도 하고, 한강유람선도 타고, 겨울에는 썰매장도 생긴다. 매번 한강을 지나면서 한강에 한번쯤 놀러와야지.. 하면서도 한번도 그곳에서 머물어 본 적이 없다. 이런 추운 겨울에는 할머니 말씀이 생각난다. "예전에는 한강이 꽁꽁 얼어서 이곳을 걸어다녔지~" 그 풍경이 과연 장관이었을 것 같다. 수많은 사람들이 꽁꽁 언 한강을 걸어다니는 모습! 한강은 우리에게 과거이자, 현재이고, 미래인것 같다. 한강과 함께 발전해 온 서울 그만큼 한강은 우리에게 많..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