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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화이트크리스마스라면..... olleh~ olleh 크리스마스하면 뭐니뭐니해도 화이트크리스마스가 아닐까? 나의 살던 고향은 눈이 참 많이 오는 곳이였다. (이번에도 엄청 많은 눈이 왔다.) 한시간에 한대꼴로 다니는 시내버스가 눈이 오는 날이면 운행을 안할 정도로 눈이 참 많이 왔다. 어릴 적 우리가 아프면 엄마는 눈이 무릎까지 오는 길을 우리를 업고 병원에 다니셨다고 말씀하셨다. 눈이 오는 날이면 우리는 항상 비료푸대자루를 들고 우리집 옆길로 나섰다. 우리집 옆길은 급경사인데다가 곧은 길이였다. 썰매타기에는 그만한 곳이 없었다. 차량이 거의 다니지 않지만, 가끔 차가 오면 언릉 도로옆 숲속으로 숨어야 한다. 안그럼 아저씨한테 혼난다. 길 미끄럽게 해논다고 ㅋㅋ 눈사람도 엄청 크게 만들 수 있다. 정말 우리만한 크기로 만들고 아빠한테 눈사람 머리.. 더보기
크리스마스를 알차게 보내는 방법~* 메리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우리집은 성탄절을 거룩하게 보내고 있다. 24일은 교회전야제를 하고 25일날은 예배를 드린다. 24일날은 전철을 타고, 병점에서 몽촌토성역까지 갔다. 잠실에서 몽촌토성역을 가는데, 아가랑 거의 깔릴뻔 했다. ㅋ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그래도 무사히 교회에 도착했고, 교회 전도사로 있는 남편이 2달가까이 준비한 공연을 재미있게 보았다. 그리고 집에 도착하니 11시가 다 되었다. 힘들었지만 그래도 즐거운 성탄절전야를 보냈다. 25일날은 일찍 일어나서 준비한다고 했지만, 오랫만에 식구들이 모여서 먹는 아침이라 그런지 수다떨다가 딸내미 재롱보니라 시간이 간 줄도 몰랐다. 다행히 교회는 늦지 않았지만,,, ㅋㅋ 교회에 도착해서도 즐거운 성탄절 예배를 드리고 맛있는 밥도 많이 먹고, 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