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관광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고 싶은 곳~* 요새 정말 많은 눈이 내렸다. 수원에 온지 10년이 되었는데, 10년만에 이렇게 눈이 많이 온 적은 처음이다. 그리고 이렇게 추운날이 계속된 적도 없었다. 오랫만에 하얀눈을 봐서 정말 기분은 좋았지만, 출근하기 힘들어서 혼났다. 4일날은 아예 출근을 할 수가 없었다. 배불러가지고 위험하다고 신랑이 쉬라고 했다. 자기가 나 월급 줄라고?ㅋ 그래서 하루 종일 뒹굴뒹굴~ 울 딸래미랑 뒹굴뒹굴~ 그러다가 딸래미 하도 심심해 하고 자기랑 자꾸 놀아달라고 보채서 무장하고 밖에 나갔다. (굳이 토끼귀가 달린 커다란 모자에 통을 왜 들고 다니니?ㅋ) 울 딸래미 신났다. 푹푹들어가는 눈을 밟을 때 뽀드득 소리가 나는 것이 너무 신기한가보다. 계속 눈이 좀 쌓여있는 곳을 밟으면서 "엄마~ 소리나~!!"하고 외쳤다. 그러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