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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신혼~*/신혼일기~*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고 싶은 곳~*

요새 정말 많은 눈이 내렸다.


수원에 온지 10년이 되었는데, 10년만에 이렇게 눈이 많이 온 적은 처음이다.


그리고 이렇게 추운날이 계속된 적도 없었다.


오랫만에 하얀눈을 봐서 정말 기분은 좋았지만, 출근하기 힘들어서 혼났다.


4일날은 아예 출근을 할 수가 없었다. 배불러가지고 위험하다고 신랑이 쉬라고 했다.


자기가 나 월급 줄라고?ㅋ


그래서 하루 종일 뒹굴뒹굴~


울 딸래미랑 뒹굴뒹굴~


그러다가 딸래미 하도 심심해 하고 자기랑 자꾸 놀아달라고 보채서


무장하고 밖에 나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굳이 토끼귀가 달린 커다란 모자에 통을 왜 들고 다니니?ㅋ)


울 딸래미 신났다. 푹푹들어가는 눈을 밟을 때 뽀드득 소리가 나는 것이 너무 신기한가보다.


계속 눈이 좀 쌓여있는 곳을 밟으면서 "엄마~ 소리나~!!"하고 외쳤다.


그러다가 푹~ 빠지기도 했지만, 그래도 즐거워했다.


그리고 눈이 약간 뭉쳐있는 것을 발견하면 무조건 들어서 던진다.


불행히도 요즘 눈은 뭉쳐지지가 않아서 눈사람을 만들수가 없다.


눈을 뭉쳐서 눈싸움을 할 수도 없다. 안타까웠다.


딸래미랑 커다란 눈사람을 만들고 싶었는데.....


이렇게 눈이 많이 오는 날에는 생각나는 곳이 있다.


바로 일본이다. 일본 여행지하면 생각나는 곳이 바로 "아이리스"의 그곳이 아닐까?


이곳은 다자와호수라고 한다. '다자와코 호수'는 아키타 현 동부의 중앙에 위치하는 칼데라 호수로 수심은


423.4미터로 일본에서 가장 깊고 투명도도 일본 제2위이다.


거의 정원형의 호수에는 빨려 들듯한 신비스러운 보랏빛 물로 가득채우고 있으며,


주위의 산들은 정숙한 분위기를 보여줘 마치 그림같은 정취가 있는 곳이다.


 (이곳은 아키타현이란다. 둘만의 사랑을 나누었던 곳~)


최근 종영된 드라마 아이리스를 통해서 일본의 설경을 제대로 보여줬다.


일본의 설경을 보면 이병헌과 김태희의 러브신이 떠올라서 더욱 설레이게 된다.


일본여행정보를 잘 알고 가야지 무턱대고 가면 제대로 즐길 수 없다.


이곳은 토호쿠지방의 아키타현이다. 토호쿠 지방은 일본의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오모리현, 아키타현, 이와테현, 미야기현, 야마가타현, 후쿠시마현의 6개 현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오모리현과 아키타현에 걸쳐 있는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너도밤나무 원시림 ‘시라카미 산지’에서는


자연의 대지의 숨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미야기현과 야마가타현의 경계에 위치한 ‘자오 연봉’의 산기슭에는 많은 스키장과 온천이 존재한다.


자오를 비롯한 토호쿠 지방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온천과 스키장이 많이 있어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다.


이와테현 산리쿠 해안의 바다에서 잡은 신선한 어패류, 후쿠시마현의 키타카타 라면, 미야기현 센다이의 우설(소 혀) 등


그 지역만의 유명한 음식도 즐길 수 있다.


아오모리현의 히로사키성, 후쿠시마현의 아이즈 와카마츠성, 이와테현의 히라이즈미,


아키타현의 카쿠노다테 등,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명소도 많다.


 미국 아카데미상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한 영화 ‘굿' 바이(Good & Bye)’의 무대가 된 쇼나이 지방도 야마가타현에 있다.


일본관광을 한다면 꼭 해야할 것이 있다.


( http://www.vjy2010.jp/kr/)

 

바로 일본온천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온천이기도 하다.


그래서 꼭 숙박지를 정할 때 내부에 온천이 있는 곳으로 정하는 것이 좋다.


그곳이 바로 일본전통료간이다.


료칸에서는 일본의 전통문화와 일본 고유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다.


다다미가 깔려 있는 일본식 방에서 천욕을 하고 가이세키 요리를 먹으면 편안한 휴식을 취학수


있는 일본의 매력적인 문화이다. 료칸이 지어진 건축양식아 온천욕 후 입는 유카타,


료칸의 주인의 마음이 담긴 가이세키 요리등 모든 것이 일본의 오모테나시 고고로(손님을 대접하는 마음)를


느낄 수 있는 것들이다.


여기서 가이세키 요리란 계절마다 각 지방에서 나오는 신선한 재료로 만든 전통 일본 정식을 가이세키 요리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회와 초밥을 좋아하기 때문에 바닷가 근처에 있는 료칸에서 머물고 싶다.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한 일본의 회 요리를 먹어보고 싶기 때문이다.


또 하나 꼭 입어 보고 싶은 유카타! 유카타는 일본 전통 복장이다.


집에서 편하게 쉴때나, 여름 축제때 입는 옷인데, 온천 지역에서는 유카타를 입고 료칸 내를 다녀도 되며,


밖까지 외출을 해도 무방하며 그대로 잠옷으로도 입을 수 있다.


계절에 따라 겨울에는 유카타 위에 단젠이라는 것을 입거나 일본식 버선인 다비를 신을 수 있다.


그리고 꼭 빼놓지 말아야 할 온천!!


일본은 전국에 약 3천개의 온천이 있다고 한다. 각각의 온천에는 다양한 효능이 있어서 온천수는


암석과 토양의 성분에 따라 강산성에 강알칼리성까지, 온도도 저온부터 고온까지 다양한 온천이 나온다고 한다.


온천은 우리가 알다시피 중풍,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 비만, 통풍, 빈혈, 피부병 및 부인병, 어린이병과 스트레스 해소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온천욕은 1회에 15분정도로 해서 도착해서 1번, 자기전에 1번, 아침에 일어나서 1번 이렇게 3번 정도의


온천욕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노천 온천이 있는 곳이라면 온천욕을 하고


나와 밖에서 그래도 물기를 마르게 하고 또 들어가고 하면서 반복을 해도 좋다.


온천에 입욕을 할때에는 타올을 가지고 들어가서는 안된다고 한다.


http://www.welcometojapan.or.kr/


아키타현에 있는 쓰루노유(뉴토온천)이다. 뉴토 온천마을 중에서 최고로 오래된 온천 숙박시설이다.


아키타현의 치료탕으로서 문을 열어 온천 마을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숙박동으로 사용되는 건물은 무려 100년 이상되었고, 가야부키지붕(억새풀로 이은 지붕)이 인상적이라고 한다.


넓고 개방적인 혼욕 노천탕과 기후에 따라 색이 변하는 흑탕 등 수질과 효능이 각각 다른 4개의 온천수가 있다.


 

“일본 방문의 해”란?

일본에서는 2010년을 “일본 방문의 해(Visit Japan Year)”로 정하고


일본 여행의 즐거움과 짜릿함을 전세계에 알리고 있다.


2010년 1월부터 12월까지 일본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한다.


2010년에는 역사와 문화, 먹거리, 쇼핑 등 일본의 다양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뭐니뭐니해도 일본은 겨울에 가봐야 제대로 일본을 즐기 수 있다고 생각한다.
 
1월부터 3월까지 윈터캠페인을 한다.
 

겨울 캠페인은 “일본 방문의 해(Visit Japan Year)”의 핵심 캠페인이다.


겨울 캠페인 기간에는 해외에서 온 여행객들을 위해 일본 각지의 숙박시설, 쇼핑시설, 레스토랑, 관광시설 등


각종 상점과 시설에서 할인 행사를 열고 선물 등의 특전과 흥미로운 특별 이벤트 등을 마련한다고 한다.


지금이야말로 일본을 방문할 절호의 찬스이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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