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피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시사회를 다녀와서-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시사회를 다녀왔다. 나에게는 생애 처음으로 시사회라는 것을 가보았다. 영화를 좋아해서 한때는 안 본 영화가 없을 정도로 매니아였는데, 이제는 아이키우느라 일하느라 일년에 한번 보기도 힘든 실정이다. 사실 시사회에 당첨된 것을 두번째이다. 첫번째는 아이 맡아줄 사람이 없어서 못 갔었다. 그때 너무 한이 되어 남편에게 하소연한 적이 있다. 그때를 기억했는지 남편은 이번 시사회에는 꼭 다녀오라고 하였다. 친구랑 맛있는 것도 먹고, 놀다가 오라고 용돈까지 주었다. 우린 주말 부부라서 아이를 어린이집에서 데려올려면 남편은 퇴근하자마자 총알처럼 차를 몰고 와야한다. 그리고는 아무리 집안일 잘하고, 아이 잘 본다고 하지만, 남자 혼자 아이를 재우는 것까지는 힘이 드는 일이다. 그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