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맘때가 되면 생각나는 여행이 있다.~* 이렇게 단풍이 빨갛게 물들때면 2006년 가을이 생각난다. 2006년 11월 11일 우리는 결혼을 했다. 그날 추울 것이라는 우려는 정말 우려로 머물렀고, 우리는 화창한 가을 날씨속에 예쁜 한복을 입고 결혼식을 올렸다. 그 다음날 교회에 갔다가 2시경 신혼여행을 떠났다. 우리는 남들 다가는 곳으로 가기 싫었다. 우리만의 소중한 시간을 만들자는 취지로 전국일주 아닌 전국일주를 계획했다. 그러나 우리 건희가 뱃속에 있었기 때문에 ^^;; 무리한 일정을 잡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4박5일간의 짧지만 굵은 신혼여행계획을 세웠다. 한달 동안 인터넷발품좀 팔면서 계획서까지 작성했다. 경비며, 식단까지 완벽했다. 그 철저한 계획서때문에 우리는 아주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안산- 가야산: 271.4km 3시간 47..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