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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신혼~*/부부상식~*

제왕절개의 안 좋은점

우리 건희는 제왕절개를 통해 세상에 나왔다.

예정일이 11일이나 지났는데도 세상에 나올 생각이 없자, 유도분만을 선택하게 되었다.

그러나 교통사고의 휴유증으로 인한 것인지는 아직 확실치는 않으나, 자궁이 5cm밖에 열리지 않았다.

그렇게 몇시간을 진통과 헛소리, 잠꼬대를 본 남편과 의사는 수술을 권유했고, 자연분만을 하고

싶은 꿈을 포기해야 했다.


그런데 진통후 수술이라 그런지 3일동안 몸이 퉁퉁하게 부어있었다. 다리는 코키리 다리가 되어서

퇴원하는 날까지(7일간입원해 있었다.) 회복되지 않았고, 집에 와서 산후조리후 부기가 빠지면서

빠지게 되었다. 그런데 다른것보다도 수술 후 일년이 지난 지금도 수술자국이 빨갛게 부어있다.

가끔 간지럽고, 따갑기까지 한다. 속에 염증이 생긴 것일지도 모른다는 주위사람들에 말에 식겁해서

병원에 찾아갔다.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의하면 체질상 그렇게 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나는 불주사 자국이 꽤 큰 편이다. 엄지손톱만하게 크고 부어있다. 가끔 따끔거리지도 하고, 간지럽기도 한다.

그렇다 나는 원래 그런 체질이였던 것이다. 미리 알았더라면 끝까지 해볼껄 그랬나? 에효.... 다음에 또 수술을 하면 괜찮아질 수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언제 낳냐고~ ㅎㅎ;;


아무튼 나는 자연분만을 적극권장한다! 웬만한 사람은 정말 죽을것 같이 아픈시간은 1~2시간이란다.

까짓것 평생 간지럽고, 따가운것보다 나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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