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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드라마,영화~*

작은 정성이 때론 큰 힘이 됩니다.

이번 여름에는 모기가 별로 없는 것 같다.


작년만 해도 문 열어놓기가 무서웠는데 말이다.


이번 여름에는 문 열어놓고 있어도 모기가 별로 보이지 않는다.


모기를 정말 싫어하는 나로써는 잘된 일이다.


어릴 적 우리집은 산밑에 있었다.


그래서 항상 모기가 많았다.


산모기는 위력이 정말 대단하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나는 모기가 물리지 않았다.


엄마가 얘기해주시길 모기가 내 피를 다시 뱉고 간다는 것이였다.


희안한 일이지만 어쨋든 모기를 잘 타지 않는 체질이였다.


그런데 커갈수록 특히 대학에 와서는 모기를 엄청 물렸다.


살도 많이 쪘고, 땀도 많이 나서 그런거 같다.


어찌되었던 그 후로 난 모기가 정말 싫었다.


여름이면 항상 모기향을 피워놓고 자야 안심이 되고,


모기가 한마리라도 있으면 꼭 잡아야만 잠을 잘 수가 있었다.


안 그럼 모기 윙윙 거리는 소리가 머리속에서 울린다.


모기가 싫은 이유는 물리면 심히 가렵고 따가운 이유말고도 여러가지가 있다.


모기에 물리면 여러가지 병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들은 특히 모기에 물리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여름철 홍수가 나면 그 지역에는 방역을 필수적으로 해야하는데,


이것도 역시 모기에 물려 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모기때문에 걱정이 곳이 또 한군데 있다.


바로 아프리카이다.


말라리아에 걸리 칼루(10살)가 파푸아뉴기니의 한 진료소에 누워있다.
말라리아는 파푸아뉴기니에서 아동 사망의 첫번째 원인이다.

 

한해 10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말라리아는 모기가 옮기는 기생충에서 기인하는 질병이다.


2009년 현재 말라리아 감염환자가 발생한 나라는 109개 국가에 이르며,


특히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상황이 말라리아 환자의 90%가


 발생할 정도로 가장 심각하다.


이렇게 매년 5억명 이상이 말라리아에 감염되어,


30초 마다 한 명의 어린이가 사망하고 있으며 어린이 사망원인 중


20%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위험한 질병 중에 하나이다.


말라리아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 살충처리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다.


살충처리 된 모기장 안에서 잠을 자는 것만으로


어린이의 사망률을 20%까지 감소시킬수 있다.


유니세프는 임산부에 대한 산전검사를 비롯해


 대대적인 예방접종 캠페인 등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아동보건 서비스를 통해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노력을 지원하고 있다.




말라리아 퇴치 프로젝트에 의해 교육 받은 감비아 보건소 직원이
지역사회 말라리아 위원들에게 새로운 모기 사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종합적인 보건서비스란살충처리 모기장 보급과 함께


모자보건 서비스와 신생아 보호서비스, 홍역 예방접종, 구충제와


 

비타민A 보급사업 함께 실시하는 것이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시도의 이동 진료소에서 한 어린이가 말라리아 치료제를 먹고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2007년 기준으로 1,900만 개의


 

모기장이 말라리아 감염국가들에 제공되었으며,


현재도 꾸준히 3~5년 이상 장기 사용할 수 있는 살충처리 모기장이 보급되고 있다.




케냐, 모기장을 쓰고 있는 아기

우리가 여름철 손쉽게 사용하는 모기장이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말라리아감염을 예방하는 생명 지킴이로 사용 될 수 있다.


 유니세프 ‘모기장 보내기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상황을 공감하며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케냐의 리넷은 말라리아로부터 막아줄 방충처리된 모기장안에서 잠을 자기 때문에 매우 건강하고 활기차다.


말라리아로 잃는 소중한 생명이 없는 세상, 여러분의 도움으로 이룰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나눔이 말라리아로 죽어가는
작은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10,000원이면 살충 처리된 모기장 하나를
보낼 수 있습니다.
* 10,000원 = 모기장 + 예방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