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 혹은 가래떡데이로 유명하다.
하지만 우리에게 그 어떤 날보다 더 의미있는 날이다.
바로 우리 결혼기념일이기 때문이다.~~ㅎㅎㅎ;;;
결혼2주년 2008년 11월 11일
우리는 빕스 50%할인권이 생겨서 그곳에 갈려고 했다.
하지만 너무 늦은 관계로 또한 울 아가가 있는 관계로
가지 못했다.
그리하여 우리의 영원한 아지트 "해우리"에서
맛난 것을 잔뜩 먹기로 했다.
(나오는데루 다 찍는 다는 것이 먹느라 정신없어서 못 찍고 말았다 ㅠ.ㅠ)
우선 해물떡볶이(8000원)
우헤헤~ 젤루 맛있엉~
그리고 해우리라면(3000원?)
그리고 해물파전(6000원)
이렇게 먹었다. 그것도 둘이 서 ㅠ.ㅠ
배 터져~~ ㅋㅋ
결국 다 못 먹고, 파전 반토막은 사왔다.
비록 비싸고 화려한 곳에서 우리의 기념일을
축하하진 못했다.
그렇지만 우리가 편하게 가는 곳
언제가 가면 반갑게 맞아주시는 사장오빠와 언니.
그리고 나의 후배들
결혼은 이런 것 같다.
뭔가 특별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나의 일상을 더욱 편하게 더욱 친근하게 만들어주는
그 무엇인가가 결혼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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