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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드라마,영화~*

연애 결혼 프로필

박현수(김 지 훈)
‘사람이 변하지 않으니까 사랑이 변합니다.
이혼하는 사람들은 모두 사람이 변할 꺼라
착각을 하죠! ‘

실력을 인정받는 이혼전문 변호사.
 
도박에 미친 형 때문에 전처와 힘든 이혼을 하고, 모든 것을 잊기 위해,
어렸을 때부터의 꿈이었던 남미로 떠나고자 하는 남자.
선배인 윤변호사의 법무 법인<사랑과 평화>에서 일하게 되면서 강현을 만나게 되고,
자신과 전혀 다른 직업인 인연을 맺어주는 일을 하고 있는
강현에게서 만남과 사랑의 방식을 배우게 되는데...

히히~ 이런 남자 에고... 멋져랑~~ㅋㅋ

 

 

   

이강현(김민희)


‘외로운 솔로들아! 다 조건들고 내게로 오라.
내 너희들을 구원하리니! ’


잘 나가는 커플매니저. 사람들의 특성과 조건을 파악하여 정확한 매치 메이킹을 하지만, 한번의 실수로 노블레스 커플매니저에서 쫓겨나고, 팔자에 없는 재혼 전문 커플 매니저를 하게 된다. 다른 사람들의 만남과 헤어짐, 결혼과 이혼을 함께 겪으며 사랑에 대해 깊이 있는 경험을 하게 되고, 다른 사람의 인연을 끊어 주는 박현수 변호사를 통해 헤어짐의 방식을 배우게 되는데...

 

인경환(박 기 웅)
‘사랑과 결혼은 조건이다...니가 하는 말 아냐?
넌 니가 만든 조건이랑 연애한거야 ‘


사법연수원생.
강현과 여행 동아리에서 만나 연상의 여인인 강현에게 애정을 느끼고
5년 동안 연인관계로 지냈으나
자신에게 적절한 조건을 갖추라고 닥달하는 강현에게 답답함을 느끼게 된다.
결국 강현과 헤어지고 다른 여자를 만나게 되고, 그 여자의 도움으로 '마지막 사랑'에 시보로 들어오게 되는데..

 은근히 재미와 교훈을 주는 드라마라고나 할까?

 

이강현과 박현수의 스토리도 재미있고, 그들의 대화속에서 결혼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다.

 

가끔 힘들고, 지친 결혼 생활에서 내가 뭐하나 싶기도 할 때, 남편에 대한 사랑은 가득하지만, 집안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때.

 

이제 얼마 안 남은 추석을 지내고 나면, 파김치가 되어버리는 우리 주부들,.

 

이럴 때 정말  이혼이라는 단어가 머리속에 맴돈다.

 

아..... 사람이 변하느냐 사랑이 변하느냐.....

 

만약 사람도 사랑도 변하지 않는데, 집안문제때문에 이혼을 결정하게 된다면, 박현수와 그의 전처처럼 서로를 그리워하면서 지내야 하는 것이다.

 

그게 얼마나 힘들까.... 그들을 보면서, 집안 문제보다 서로의 문제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아... 오늘도 즐거운 내용이 가득하길 기대하면서

 

벌써부터 설레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