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 행복합니다 / 김영달
앞을 보지 못해도
당신 이기에 느낄수 있습니다
두귀로 듣지 못해도
당신 이기에 다가설수 있습니다
갓 백일 지난 애기 걸음마 처럼
총총거리며 당신께로 갑니다
푸른꽃, 노란꽃, 보라빛도는 나팔꽃 여러송이 들고
당신 만나러 갑니다
수양버들 가지 아래 흐르는
투명한 바람 붙잡고
나를 반기는 당신께로
한 걸음에 달려 갑니다
비오는 날도
눈내리는 날도
같은 자리. 같은 모습으로
나를 반기는 당신 만나러
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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