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도희에게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상 누구보다 맑고 밝은 영혼을 가진 도희~* 2010년 3월 15일날 오전 9시30분경 빨간 고구마가 태어났습니다. 엄마를 똑 닮은 빨간 고구마입니다. 어찌나 닮았는지 보고 깜짝 놀랐지요~ 아무리 두번째 수술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엄청 떨리더라구요. 그래도 한번 해봐서 그런지 수유하는 것도 회복도 빠르더라구요. 빨간 고구마가 점점 인간이 되어가더라구요. 참 신기하죠. 그 조그만한 세포가 이렇게 사람모양으로 변하다니 하나님의 섭리는 참 크고 놀라우심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도희는 저에게 참 특별한 아이입니다. 둘째는 절대 낳지 않겠다던 제 다짐을 하나님은 모르는척 하셨지요. 고민을 했지만 그래도 하나님이 주신 생명이기에 그리고 건희에게 가장 친한 친구가 생기는 것이기에 기쁜 마음으로 열달을 지냈습니다. 도희가 태어나고 한달동안 정말 힘든 시간을 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