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역시 물놀이가 최고이다.
하지만 북적거리는 해수욕장보다는 한가한 시냇가가
아이들과 함께 놀기에는 안성맞춤이다.
보령시에 아이들과 물놀이도 하고
시원하고 깨끗한 청청바람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보령댐이다.
최근에 보령시에서 보령댐 밑에 하천공사까지
깨끗하게 해 놓아서 물놀이 하기에 적합하다.
어른들에게는 어릴적 다리밑에서 수영하던
추억이 떠오르게 만드는 곳이다.
다리밑에서 수영하기 전에 보령댐을
한번 둘러보고 내려가는 것도 괜찮은 관광코스이다.
이곳은 보령댐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보령슈퍼에서 올라오면 공원과 놀이터, 운동장이 있다.
보령댐 종합안내도를 보면 한눈에 보령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보령댐은 우리 외가집이 그 속에 들어가 있다.
그래서 보령댐을 보면 왠지 짠~하다.
조각과 바람개비가 있어서
사진찍기에 좋다.
이곳에 오면 왠지 시원해지는 느낌이다.
친환경적인 보령댐에 어떤 나무가 있는지 관찰해 보는 안내판이다.
아이들에게 자연학습을 할 수 있는 자료이다.
보령댐의 물내려오는 것은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국가시설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이다.
우리 아파트 놀이터 보다 좋다.
굉장히 특이한 시소가 있다.
일반시소는 아이와 함께 탈 수가 없는데
이 시소는 밑에 큰 용수철이 있기 때문에
흔들흔들 할 수 있어서 좋다.
축구, 농구, 배구, 배드민턴등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다.
운동장도 인조잔디로 깔아주셨다.
한쪽편에 운동기구가 설치 되어 있다.
앞쪽에 색색의 돌은 발지압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보령댐 만남의 집에 가면
오리고기와 냉면이 맛있다.
물빛공원의 모습이다.
나무가 많아서 그늘이 많다.
우리가 간 날도 단체로 와서 윷놀이도 하시고,
밥도 해드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동네 어르신들도 일하시다가 힘드시면 여기로 와서 휴식을 취하신다.
공원 아래쪽 주차장을 내려가는 계단에 분수가 설치되어 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한다.
보령댐 하류로 내려오면 물놀이를 할 수 있다.
이곳은 약간 수심이 있어서 수영이 금지되어 있다.
그래서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많다.
조카와 신랑, 건희가 물속에 들어갔다.
이쪽은 중간부분이다.
수심이 얕아 아이들이 물놀이 하기에 좋다.
다슬기 같은 것도 잡을 수 있다.
물이 아주 깨끗하다.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인다.
보령댐은 가족단위로 혹은 단체로 놀러오기 좋은 장소이다.
해수욕장이 북적대서 싫으신 분들은
보령댐에서 맑은 공기바람과 깨끗한 물을
온몸으로 느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