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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육아궁금증~*

<세계악기감성체험전>다양한 악기소리는 아이의 오감을 자극한다.

 

 

태아는 임신3주면 소리를 들을 수 있고 5개월이면 소리에 반응한다.

이것은 오감중에서도 청각의 발달이 가장 빠르다는 것이다.

보통 음악에 대한 재능과 자질은 9세 이전에 형성되기때문에

음악교육도 태어나면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갓태어난 아이에게는 울고 숨쉬고 엄마젖을 먹는 과정이 다 리듬을 배우는 과정이다.

 

 

2개월정도만 되면 물체에서 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반응하며,

3개월이 되면 엄마가 화가 났는지 기분이 좋은지를 구별할 수 있게 된다.

그러니 이때에 태교할 때부터 들었던 음악을 들려주거나 익숙한 노래를

엄마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불러주면 아이가 안정감을 갖는다.

그 외에도 딸랑이나 손뼉치기등 다양한 소리자극을 주어야 한다. 

 

 

아이가 옹알이를 시작할 무렵에는 아이가 낸 소리를 엄마가 반복해서 따라해주는 것이 좋다.

서로 대화를 하는 것이 언어발달은 물론 엄마 목소리에 대한

 감각과 사회성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다.

 

 

 

8~9개월 무렵에는 아이가 음악에 맞추어 팔을 움직일 수 있다.

이때의 자유로운 움직임은 리듬감을 익히는데 도움을 주며,

9개월이 넘어서면서 눈앞에 사물이 보였다가 사라지는 걸 신기해하고

관찰하기 좋아하므로 까꿍놀이나 숨박꼭질 놀이를 할 수 있다.

 

 

 

1세이후에는 주변의 다양한 소리에 호기심을 갖는다.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하므로 노래를 불러줄때는 손뼉을 쳐주거나

소리강약에 변화를 주면 리듬감을 익힐 수 있다.

악기는 가장 간단한 캐스터네츠부터 화려한 음색을

주는 트라이앵글, 방울, 탬버린등이 좋다.

 

 

 

2~3세에는 리듬감을 키우는 음악교육이 필요한 시기이다.

움직임과 몸놀림이 다양해지는 시기이므로 아이와 대화를 할때 리듬을 넣어서 한다거나

비눗방울 터트리기, 자연의 소리 들려주기등의 놀이를 해준다.

 

 

 

3세이후에는 달리면서 스스로 속도를 조절할 수 있을 정도가 된다.

이때는 목소리나 악기를 이용해 자신만의 음악을 창조하여 직접 단순한 노래를 만들어

부르는 창작활동을 적극 호흥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4~5세에는 사회성이 강화되는 시기로 여러사람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중주, 합주, 합창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거대한 악기편성과 위대한 힘을 느낄 수 있는 교향곡등의

영상도 보여주어 아이 스스로 음악을 느끼도록 한다.

 

 

 

음악교육은 아이의 창조력과 상상력이 쇠퇴하기 전인

만4세이전에 음악교육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건반조작은 만3세이후에 가능하지만, 글을 읽고 음악이론을 배워야하므로

실제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는 나이는 6~7세이다.

첼로,기타등의 악기는 손가락 근육이 발달하는 5세부터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http://blog.naver.com/monica7566?Redirect=Log&logNo=100103709718*

 

내가 어른이 되어서 가장 후회한 것이 바로 악기공부였다.

중학교때 일년동안 피아노를 배운적이 있었다.

교회에서 피아노반주자가 없어서 엄마가 피아노반주봉사를 하라고

없는 형편에 보내주셨다.

그때는 참 하기도 귀찮고, 빠지기도 하고, 게으름 피웠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좀 더 열심히 해둘껄...하는 후회가 든다.

왜냐하면 아이를 낳아서 기르는 지금

내가 만약에 피아노를 잘 친다면 태교를 할 때에도

아이에게 피아노를 가르칠 때에도 따로 돈 들일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항상 음악을 듣고 자란 아이는 감수성이 예민해지고,

음악에 대한 이해도 높아지고, 관심도 높기 때문이다.

음악은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고,

우리 곁에 항상 언제 어디서나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은 좋은 음악을 듣고 좋은 감수성을 지녔으면 하는 바램이 크다.

 

그런데 요즘 엄마들은 대부분이 음악보다 영어나 수학에 더 열중하는 것 같다.

예전 어린이집에 다닐 때 아이들에게 특별활동으로 악기냐, 영어냐를 두고

학부모회의가 열린 적이 있었다.

아이들이 많아야 3살인 영아전담 어린이집이였기 때문에 한글도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아이들이었다.

그런 아이들을 데리고 영어를 가르치겠다니.....

물론 어릴 적부터 영어를 생활화하면 더 빨리 영어를 배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린이집에서 일주일에 한번 1~2시간만 영어를 배운다고

영어를 잘 할 수 있을까? 집에서는 영어의 영자도 안 꺼내면서?

그렇지만 악기는 다르다.

청각이 예민하고 호기심이 왕성한 영아들에게 악기는 신선한 충격일 것이다.

울고 떠들고 웃는 소리만 듣던 아이들이

아름다운 악기 소리를 듣고 자신의 손으로 직접 소리를 내본다면

그것보다 더 좋은 교육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가진 엄마들은 몇명 되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은 엄마들도 잘 알아듣지 못하는 영어수업을 하게 되었다.

한달에 2만원이나 헛돈을 들여가면서 말이다.

 

 나처럼 아이들에게 감수성을 일깨워주고 싶은 엄마들에게 체험학습 갈만한 곳이 생겼다.

바로 세계악기감성체험전이다.

세계각국의 관악기,현악기,타악기,최첨단악기까지 원시시대부터

 최첨단 전자악기까지 없는것 빼고 다 있다.

EBS와 한국교육단체총연합회의 후원으로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구성,

살아있는 현장체험과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이곳은 어린이체험만이 아니라 부모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부모라면 아이들 앞에서

연주실력을 뽑내볼 수도 있다.

또한 관악기,현악기,타악기,첨단악기등 모든 악기를 눈치보지 않고

연주해 볼수 있는 자유를 만끽할 수 있다.

 

 

그리고 마법사 선생님이 가르치는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악기박물관-> 소리의 숲-> 궁전정원-> 악기공작소-> 악기놀이터

->연주회장 이렇게 수업을 마치고 수료증을 발급해준다.

 

 

궁전의 문- 세상의 모든 소리를 만들어 내는 전설 속 마법의 악기궁전이다.

1교시: 악기 박물관- 명지휘자들의 조각이 그림처럼

걸려있는 궁전의 로비를 지나면

첫 수업이 진행되는 악기 궁전의 박물관이 있다.

2교시: 소리의 숲- 생각지도 못한 비밀통로를 따라 나와 보니,

자연의 소리를 너무나도 똑같이 내는 금기의 나무악기를

만들었다는 이유로 궁전에서 쫓겨난 소리마법사가 살고 있는 숲 속,

성격은 괴팍하지만 아주 순수한 마법사이다.

 

 

쉬는 시간: 궁전정원- 궁전 안 중앙에 있는 예쁜 정원에는

소원을 들어준다는 아름다운 전설의 연못이 있다.

3교시: 악기공작소- 뚝딱!뚝딱! 악기들이 만들어지는 소리이다.

 악기 공작소엔 아주 솜씨 좋은 장인마법사가 살고 있다.

장인마법사만큼 잘 만들 순 없어도 수업을 잘 듣는다면

 멋진 피리정도는 만들 수 있을 것이다.

4교시:궁전연주회장- 그 동안의 수업들을 뽐내볼 시간이다.

연주마법사의 지휘에 맞춰 명연주를 부탁해요~

 

 

악기체험놀이터- 커다란 구름으로 덮혀진 악기 놀이터엔

상상만 해도 신나는 악기들로 가득차 있다.

마음껏 연주해보면서 스트레스 확날려 버리자!

삼삼오오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게임들도 즐기면서 말이다!

 

 

세계악기감성체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