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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꿉놀이~*/우리집~*

우리집 첫번째 화분 "난" 학교에서 일할 때 항상 내가 화분에 물을 주었다. 그 모습을 보신 팀장님이 화분 잘 키운다면서 가져가라고 하셨다. 벌써 1년전이야긴데. 이번에도 예쁜 꽃을 피워주었다. 원래 화분 참 못키워서 매번 아까운 생명들이 죽어나갔었는데 이상하게 환기도 잘 안되고, 햇볕도 잘 안드는 사무실에 화분들이 싹도 잘 나고, 꽃도 잘 피는 것이다. 이 화분을 볼때마다 사무실 사람들이 생각난다. 둘째를 출산하는 바람에 그만두었는데 다시 복귀할 수 있을까? 아,,, 벌써 5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구나.,,, 별로 안된거 같은데 참 시간은 빠르다. 선생님들~ 잘 계시죠? 저도 아이 키우면서 건강히 잘 있어요. 우리 다시 볼 그날까지 잘 계셔요~ 저 다시 돌아갈꺼에요~ ㅋ 근데 이 난의 이름은 무엇이지? 혹시 아시는 분 댓글좀 부탁.. 더보기
봄맞이 세탁기 대청소!!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물건중에 가장 깨끗하게 관리하지 못하는 것중에 하나가 바로 세탁기이다. 세탁기는 일주일에 두세번정도 사용할 정도로 사용횟수가 많다. 하지만 매일매일 씻어줄수도 없고, 한달에 한번이라도 씻어주고 싶지만 분리해야하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그러지도 못한다. 그래서 아주 좋은 상품이 나왔다. 바로 세탁조크리너이다. 500g의 가루세제같은 것이 들어있다. 8kg이상의 세탁기는 500g 전량을 모두 사용한다. (상쾌한 오렌지향이라서 세탁기 청소를 하고 나면 상쾌하다.) 사용방법은 1. 세탁조에 약 40도의 온수를 고수위까지 가득 채워준다. 2. 세탁조 크리너 전량을 넣고 5~10분정도 세탁기를 작동시켜 제품을 완전히 녹인다. (우왁!!! 저 찌꺼기들!! 장난이 아니다.) 3. 약 90분간 그래.. 더보기
한샘책상과 함께라면..... 이번년도 8월달에 우리는 아파트로 이사를 하였다. 아파트 보증금을 채우느라 돈을 너무 많이 써서 자금의 압박이 심해졌다. 그래서 그냥 있는 가구 쓰고, 주워다가 쓰고 있다. 뭐 나름 주워쓰는 것도 워낙 이사를 하면서 멀쩡한 물건을 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대충 쓸만한 물건들이 많이 있다. 이제 주워다가 쓰는 것도 어느 정도 노하우가 생긴듯하다. 좋은 물건이지만 우리집에 필요한 것인지 아닌지를 먼저 고려하고, 필요하다면 가지고 오지만 가지고 오더라도 쉽게 질릴것인지 오래도록 쓸 것인지 곰곰히 생각해 본다. 그리고 무게나 부피가 너무 많이 나가는 물건은 되도록이면 가져오지 않는다. 버릴 때도 돈 내고 버려야 하기 때문이다. 신중하게 주워온 물건은 두가지이다. 화장대와 책상이다. 화장대도 아주 멀쩡하고, 책상도 .. 더보기
한강에 살고 싶다. 래미안에 살고 싶다. 한창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았던 적이 있다. 그때 한번쯤 살아보고 싶은 곳이 있었다. 그곳은 바로 한강이 보이는 집이었다. 아침에는 약간 뿌~연 안개가 끼인 한강을 보고 싶고, 낮에는 활기찬 한강을 보고 싶고, 밤에는 화려한 불빛으로 가득찬 한강을 보고 싶었다. 조깅도 하고, 한강유람선도 타고, 겨울에는 썰매장도 생긴다. 매번 한강을 지나면서 한강에 한번쯤 놀러와야지.. 하면서도 한번도 그곳에서 머물어 본 적이 없다. 이런 추운 겨울에는 할머니 말씀이 생각난다. "예전에는 한강이 꽁꽁 얼어서 이곳을 걸어다녔지~" 그 풍경이 과연 장관이었을 것 같다. 수많은 사람들이 꽁꽁 언 한강을 걸어다니는 모습! 한강은 우리에게 과거이자, 현재이고, 미래인것 같다. 한강과 함께 발전해 온 서울 그만큼 한강은 우리에게 많..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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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카스티커 차에 붙히는 스티커를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만들고 싶었다. 우연히 TV에서 '아기가 타고 있어요'라는 문구가 두가지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뒤로 귀엽고 깜찍하면서 창의적인 문구를 열심히 찾아봤지만 시중에 나온 것은 모두 '타고 있어요' 밖에 없었다. 그래서 스케치북에 쓱쓱싹싹 써넣었다. 심플하면서도, 품격이 느껴지는 문구!! 마음에 쏙~ 든다. 남편이 직장에서 예쁘게 코팅까지 해다 주었다. 근데..... 집에만 모셔두고 있네~ㅋㅋ 이따 남편이 오면 언넝 차에 갖다 붙혀야겠다. ㅎㅎ'' 더보기
엄마표벽지 2007년 7월달에 부천의 작은 집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 복도도 있고, 아담한 주방과 화장실, 그리고 큰방, 작은방 내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은 작은방이었다. 작은 창문과 길쭉한모양의 방 아이보리색 벽지가 발라져 있었다. 이 방을 침실 겸 아이 놀이방으로 결정!!하였다. 건희에게 예쁜 방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작고 아담하면서도 우리 건희만큼 귀엽고, 깜찍한 방으로.... 첫번째 작업이 바로 벽지다. 이곳 저곳 인터넷도 뒤져보고, 마트마다 다 돌아다녀봐도, 내 마음에 쏙 드는 벽지를 발견하지 못했다. 그리고 벽지값은 왜이리 비싼지 ㅡㅡ;; 그래서 허접한 그림 실력이지만, 그림을 그리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완성된 작품~ 이라고 하기엔 조금 허접하지만 남편도 건희도 좋아해서 너무 흐뭇하다. 스케치북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