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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내맘대로요리~*

추석음식으로 빠질 수 없는 돼지갈비~* 경기도 맛집 카페에서 돼지갈비와 떡갈비를 공동구매한다고 해서 한번 사보았다. 떡갈비와 돼지갈비 육개장, 계경탕, 갈비탕 이렇게 5종류를 시켰는데 3만원밖에 안 들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워낙 고기를 좋아라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고기에 대한 것이라면 눈이 돌아가고 가슴이 콩닥콩닥 거리니.... 흑.... 우리 엄마 신랑에게 결혼전에 하신말씀 "돈 많이 벌게나.... 많이 먹네~" 믿거나 말거나~ 오매불망 기다린 떡갈비~ 솔직히 집에서 이런거를 해먹기란 정말 힘든 일이다. 어떻게 만드는지도 모르겠다. ㅋ 암.... 근데 계경탕의 포장지가.... 안의 내용물이 얼어있었기에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다 쏟아졌을판이다. 이런 포장지말고 그냥 지퍼백처럼 생긴 포장지로 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포장지가 뜯어져서 끓여보았다. 국.. 더보기
더울때 반찬걱정하지마세요~ 짜장과 카레면 충분합니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짜장이나 카레 만들어 놓고 한 이틀정도 먹어주면 따로 반찬 안 만들어도 되고 좋다. 아이들도 잘 먹고, 어른들도 좋아하니 이보다 더 좋은 반찬이 어디있겠는가~ 하지만 너무 많이 하면 질리다는거~ㅋ 짜장과 카레를 만들게 된 이유는 이러하다. 시골에서 감자를 엄청 가져왔는데 그 감자를 김치냉장고에 넣어버렸다. 그래서 감자가 약간 얼었다. 그걸로 신랑이 감자볶음을 했는데 맛이 영..... 그래서 카레를 만들자고 신랑이 제안을 했고, 집에 호박과 당근, 양파가 있어서 그러자고 했다. 그런데 실은 나는 카레를 좋아하지 않는다. 특유의 냄새가 머리가 아플정도이다. 그래서 카레와 짜장을 같이 하기로 하였다. 고기를 살 돈이 넉넉치 않아서 집에 남은 마지막 스팸을 이용했다. 흑..... 가난이란.. 더보기
<돼지고기두루치기> 더운날 집나간 입맛 돌아오게 하는 요리~* 당췌 더위가 물러가질 않고 있다. 하루 종일 둘째아이는 안고, 첫째아이는 매달려서 다니느라 땀이 마를날이 없다. 입맛도 없어서 밥은 반공기만 먹고 수박만 먹었었다. 그런데 갑자기 젖양이 너무 줄어버렸다. 다이어트때도 안 그러더니 땀도 많이 흘리는데다 밥을 적게 먹어서 그런가부다. 그래서 오늘은 맛난걸 해먹으리라 결심했다. 엄마가 맛있는 목살을 가져다 주셔서 집에 있는 신김치로 김치찌개를 끓일려고 했다. 신김치라 김치만 넣고 오래오래 볶았다. 설탕좀 넣고 작은 불에 한참을 볶다가 돼지고기목살을 투하했다. 그리고 다시 볶다보니 그냥 이대로 먹는게 더 맛있을것 같았다. 오랫만에 두루치기도 먹고 말이다. 음~ 냄새가 정말 최고다. 집옆에 하우스에다가 키운 100%유기농고추는 집에서 만든 된장을 찍어먹으면 매콤시.. 더보기
<상추,토마토 샌드위치> 심심할때 만들어 먹어보아요~ 간단한 간식꺼리로 적당한 것이 바로 샌드위치가 아닐까? 가끔 이 샌드위치가 미친듯이 먹고 싶을 때가 있다. 그래서 빵집에 가서 샀는데 글쎄..... 손바닥반만한 것 두개 집어넣고 4천원을 받는다.... ㅠ.ㅠ 4천원이면 식빵이 몇개더냐~ 그래서 항상 빵집에 가면 샌드위치보고 침 꼴깍~ 넘기면서 식빵만 사온다. 재빠르게 초간단 샌드위치를 만들어보았다. 뭐 그리 거창하게는 만들지 못한다. 하지만 내 입맛에만 맞으면 그만아니던가?ㅋ 언니 시댁에서 토마토 농사를 지으셔서 토마토는 원없이 먹고 있다. 특별한 소스가 없어서 만들줄도 몰라서 그냥 마요네즈와 케찹만 찍어올린다. 양상추가 없고, 먹다 남은 상추가 있어서 올려보았다. 뭔가 그럴싸하지 않은가?ㅋ 상추는 2개밖에 없어서 두개만 넣어주었다. 그냥 계란입혀서 후.. 더보기
<딸리샐러드소스요거트맛> 신선하고 영양많은 샐러드 한접시~* 오늘은 미국에서 시댁 고모님이 2년만에 들어오셔서 고모님과 할머니를 식사초대하였다. 솔직히 요리를 잘하는 것이 아니고, 할머니 입맛이 까다로워서 뭐를 해야할지 고민이 되었다. 내가 맛을 낸다는 것은 두려움이 있기 때문에 그냥 시중에 파는 소스를 이용한 요리를 하였다. 불고기와 매운탕을 끓였고, 푸짐해 보일 수 있는 샐러드를 만들었다. 그중에 가장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 바로 샐러드이다. 무려8가지 재료가 들어간 나의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토마토, 참외, 양상추, 노란색파프리카, 빨간색파프리카, 당근, 브로컬리이다. 파프리카는 밑에 깔려서 잘 안보이는데, 솔직히 처음에 파프리카를 먹을 때는 우웨~~~하는 맛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샐러드를 만들어 먹거나 감자나 어묵과 함께 볶아 먹으면 먹을만하다. 심혈을 기.. 더보기
축구보면서 먹다 남은 치킨으로 맛있는 볶음밥을 만들어보아요~ 우리나라가 아쉽게도 우루과이를 이기지 못했지만, 열심히 뛰어주어서 너무 대단하다. 짝짝짝~ 잘하셨어요~ 그런데 축구보면서 꼭 먹어주어야 하는 간식이 있다. 바로바로 치킨이다. ㅋ 저번 아르헨티나전때는 오랫만에 축구보면서 먹을려고 치킨을 시켰다. 무려 1시간30분이나 지나서 왔지만,,,, 경기도 거의 끝나갈 무렵에 와서 경기도 졌는데 우리는 이리 먹기만 하네.... 라면서 속상해했었다. 하지만 뭐~ 16강에 진출했으니 된거 아닌가~ 그런데 늦은 시간에 먹어서 그런지 몇개 먹지 못했다. 그리고 식구가 4식구인데, 그중에 한 녀석은 아직 어려 치킨은 못 먹으니 한마리 시키면 항상 3~4조각은 남기게 된다. 나중에 전자렌지에 데워먹어도 처음에 따끈따끈할때 먹는 맛에 비할수가 없다. 그래서 남은 치킨으로 볶음밥을.. 더보기
김연아의 퓨어로 만든 샐러드~* 아침부터 샐러드를 해먹기로 했다. 분주하게 이것저것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꺼냈다. 집에서 가져온 맛있는 딸기와 장터에서 산 1000원짜리 양상추, 먹다 남은 당근, 먹다남은 오이, 사과한개와 치즈를 잘라서 만들어보았다. 내가 좋아하는 재료들을 마구마구넣다보니 한~~접시가 되어버렸다 ㅋ 김연아가 선전하는 퓨어~요쿠르트이다. 다른맛보다는 사과맛이 시지 않고 맛있다. 울 큰아이가 퓨어를 먹고 있는데, 김연아의 광고가 나왔다. 그 뒤로 tv에서 나온 것이라며 좋아한다. 음.... 이래서 유명한 사람을 모델로 쓰나보다~ㅋ 무결점 연아처럼 순수하고 깨끗한 무첨가 요쿠르트란다. 맛이 깔끔해서 좋다. 사과향이 난다기보다 사과맛이 난다. 대부분 무슨맛!하면은 다 향만 집어넣어서 향만 나는데말이다. 뉴질랜드산 사과를 넣어.. 더보기
출출할 때면 아빠와 비벼먹던 비빔국수~* 오늘은 입맛없는 언니를 위해서 비빔국수를 해 보았다. 열무국수가 먹고 싶다고 했는데, 열무김치는 없고, 대신 친정엄마가 맛있게 담가주신 총각김치와 김장배추김치로 맛있게 비벼보았다. 양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형부랑 언니랑 내가 후루룩~ 다 먹어버렸다. 신랑은 혼자 맛난 삼겹살 먹고 왔다고 해서 시식을 못해봤네... 맨날 신랑은 빼 놓고 먹으니 쫌 미안하네... 다음에 신랑이 좋아하는거 해줄께~ㅋ 우선 소스를 만들어 놓는다. 고추장1큰술, 설탕1큰술, 통깨, 요리당1큰술, 다진마늘반큰술, 총각김치한주먹, 배추김치 한주먹을 넣고 조물조물 섞어준다. 그리고 냉장고에 한시간정도 넣어둔다. 이제 국수를 삶아야할 시간이다. 국수는 끓는 물에 국수를 넣고 휘휘~ 젓다가 물이 끓어오르면 찬물을 휙~ 넣어준다. 그렇게 두.. 더보기
수유시 반찬 걱정 뚝! 아이 낳고 제일로 힘든 것이 바로 식사조절같다. 너무 많이 먹으면 살찔까봐 무섭고, 너무 적게 먹으면 모유가 안 나올까봐 무섭다. 그래서 나는 하루 세끼 미역국에 밥 먹고, 간식으로 하루 두차례 빵이나 떡, 우유한잔씩을 먹고 있다. 그런데 밥 먹을 때가 가장 힘들다. 아이 낳고 바로는 먹어야 할 음식보다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이 더 많기 때문이다. 매운 것도 안되고, 찬 것도 안 되고, 딱딱한 것도 안되고,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되고 안되는 것 투성이다. 우선 모유수유에 안 좋은 음식을 알아보자! 1. 맵고 짠 음식- 딱딱하고 차가운 음식은 산후조리할 때 먹지 않으면 좋다. 하지만 그후 몸이 좋아지면 먹어도 된다. 2. 우유, 계란, 감귤류- 만약 가족중에 이 음식에 대한 알러지가 있으면 아이한테도 좋지.. 더보기